말레샤

고재흥2006.09.24 22:57조회 수 2092추천 수 14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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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06년 제 3/4분기(9월) 선교보고(하단에 사진 첨부)
발  신 : 동말레이시아(보르네오) 이철동 선교사
발신일 : 2006. 9. 22
내  용 :
 말레이시아에서 드리는 선교편지


  샬롬!
  오늘도 살아 계셔서 역사 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선교사역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후원하여 주시는 모든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 그리고 후원교회와 행정적으로 뒷받침을 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문안과 감사를 드립니다.
  송구한 것은 지난 1/4분기 선교보고 이후 사역에 바빠 2/4분기 보고편지를 드리지 못 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사의 사정을 이해하여 주셨으리라 믿으며 그동안 진행되었던 사역들을 모아서 보고드리오니 보시고 함께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선교사 가정소식
  예은이와 예훈이가 2살, 그리고 예훈이가 4달 되었을 때 이곳에 온 것을 생각하면 이제는 등치가 크고 어였한 학생들이 다 되었으며 현지의 중국계학교에서 학업에 잘 임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년 저만 일 때문에 한국에 가서 일을 보고 왔지만 정작 가족들은 평균 3년에 한번 정도씩 휴가차 한국에 가서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도 접하게 하여 주고 아내와도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여러사람들과 교제를 하였왔는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지가 벌써 4년이나 되었고, 내년에는 예훈이가 중학교에 가는 시험이 있는 해라서 금년에 다녀오지 못하면 내년에도 한국에 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금년 11월경에 한국으로 휴가를 갈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역이 있어서 비우기가 쉽지 않고 비용의 문제도 있어서 기도중에 있습니다.
 
2. 한인사역 소식
   1) 사바 정원교회 소식
  제가 사역을 하고 있는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에 살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속속 들어오에 따라 믿음이 없는 분들을 돕고 그것을 계기로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전도한 결과 조금씩 교인들이 늘어가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런 새신자에게 기초적인 신앙을 다지기 위하여 주중에 성경공부를 개설하여 시작을 하였습니다. 머지않아 이들의 신앙이 자라서 교회와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로 성장되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선교지에서 귀한 선교의 자원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한글학교 소식
  한글학교가 새로오신 교우들중 한국에서 유수의 학원에서 강사를 하셨던 분들의 동참으로 좀더 전문적으로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어는 물론이고 수학까지 가르칠 수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더불어 한국정부에서 약간의 지원금까지도 지원이 되어 한글학교를 운영함에 큰 힘이 되었으며 한국의 국력이 신장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3) 한국문화센터 소식
  여전히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새로운 클라스도 시작하게 됩니다. 더불어서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영어로된 자료들을 지원하여 준다고 하여 신청중에 있습니다. 이 자료들이 오면 보다 효과적으로 현지인들에게 한국문화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뿐만 아니라 한국교민들이 이곳을 통하여 여러 가지 자료들을 이용하는등 더욱 활성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3. 선교사역 소식
  1) 행복한 나눔의 매장 : 두 개를 운영하던 매장중 임대를 하는 매장은 임대료가 부담이 되어서 문을 닫고 현지인이 장소를 무료로 빌려주는 제1매장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의 목사님과 교인들이 도움으로 바자회를 열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나오는 수익금으로 눔박소망학교와 산속 정글마을에 유치원을 개설하고, 현지학교의 기독 선생님을 통하여 학교가 멀어서 다니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집을 임대하여 합숙하게 하고 신앙과 공부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2) 눔박소망학교 : 370명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팀들이 오셔서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도왔고 학교의 아이들도 이제는 제법 학교의 학생답게 성장하여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4) 단기선교사 및 현지 스태프 소식 : 제2의 매장을 닫음에 따라 현지의 스탭들도 약간 줄어서 현재 12명이 사역의 하고 있으며 항상 열심히 일하는 이들을 보면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5) 단기선교 및 선교정탐 팀 소식 :
    * 고양외고 자원봉사팀 : 고양에 있는 외국어 고등학교 학생 16명이 와서 눔박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갔습니다. 아이들과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하고 학교의 주변도 정화작업을 하는등 땀흘려 일하는 학생들의 모습으로 학교가 한층 더 밝아졌습니다.


    * 민족사관고등학교 자원봉사팀 : 민족사관고 학생 13명이 와서 역시 자원봉사를 하여주고 갔습니다. 특히 이 팀은 외국어에 능통하여 직접 의사소통을 하며 자원봉사를 하여주어서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하였으며 무었보다도 저는 저의 일을 보고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주어진 일들을 잘 감당하는 모습을 보며 이들이 성장하여 한국을 짊어지고 나가리라고 생각하는 듬직하였습니다.
  이들 고등학교 자원봉사자들은 주일이 되면 예배에 함께 참여하게하여 이곳에서 한국의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홍천 희망교회 선교팀 : 홍천의 희망교회에서 청년선교팀이 와서 사역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이곳을 찾은 홍천교회 청년들의 열정이 그대로 학교의 아이들에게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전달되어 으며 특히 사역기간중 바다속에서 지각이 뒤틀려 맨틀이 눔직이는 바람에 생간 작은 쓰나미(지진해일) 때문에 바닷물이 밀려오는 바람에 마을사람들이 학교로 대피를 하는 소동이 빛어졌으나 별다른 피해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선교팀이 준비하였던 사역을 진행하고 못하고 응급으로 아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주며 놀란 아이들을 진정시켰으며 현지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 우리가 하는 일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일본 와세다 대학내 NGO의 자원봉사팀 : 일본의 와세다 대학교의 자원봉사팀이 와서 학교의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갖었으며 그 동안 눔박소망학교에 한국인과 말레이시아인들만 봉사를 하였는데 이제 일본인들까지 돕게 되었고 매년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팀이 방문하기로 하여 국제적으로 연합하여 사역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아시아의 친구들 : 일본의 지인을 통하여 그 분의 친구들과 함께 저의 사역과 비전을 듣고 이를 돕기위하여 일본내에서 “아시아의 친구들”이라는 NGO를 설립하고 사역의 현장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곳 현지를 방문한 팀과 교제를 갖고 우선적으로 일본에서 물품을 모아서 보내주기로 하고 또, 눔박소망학교에 있는 어린이중 심하게 언챙이인 아이의 수술비를 모금하여 주기로 하고 일본으로 돌아갔습니다. 


  6) 기타 사역 :
     ① 머낭깝 바로 : 동남아에서 가장 높은 키나바루 산(높이:4100m)자락의 가장 높이에 위치해 있는 마지막 마을에 가서 살펴보고 그곳에 유치원을 운영하기로 결정을 하여 10월에 오픈을 하고 아이들에게 교육 및 신앙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② 뚜아란 : 뚜아란에 있는 곳에 현지인들이 10여명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공부와 신앙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곳에 학교를 건축하여 제2의 소망학교로 만들고 이곳에서는 일반 학업과 함께 신앙교육도 정기적으로 하기로 하고 주일에는 협력하는 선교사님이 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주일학교를 열기로 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방안과 후원처를 알아보는 중에 있습니다.
     ③ 꾸닷 : 꾸닷에서 현지의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을 모아놓고 자체 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을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신앙교육 및 뜨거운 신앙활동을 하여 나중에 이들이 다시 이러한 일들을 이어가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집을 임대하고 그것에서 합숙하며 생활하는 공간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④ 기타 : 꺼닝아우 지역과 나바와 지역에도 물품을 지원하여 주었으며 향후 이곳에도 위와 같은 사역들을 확장하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⑤ 라이온스 클럽 활동 : 국제라이온스 클럽 활동을 통하여 클럽에서 돕고자 하는 지역을 선교지로 물색해 내고 클럽을 통하여 지원하게 하고 있으며, 눔박소망학교에도 이미 많은 양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금년에는 라이온스 클럽의 실무행정 역활인 총무를 맡게 되어 지원이 필요한 선교지에 좀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7) 특별 후원 : 지난번 봄에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졸업반인 아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던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아들이 받은 장학금 100만원을 눔박학교를 위하여 기부하여 주셔서 학교에 우물을 파고 장동펌프를 설치하여 항상 물을 쓸 수 있게 되었고 현지의 라이온스 클럽까지 이 일에 동참을 하여 주었습니다. 이제 이곳 눔박 소망학교에 물 뿐만 아니라 더불어서 영적 물줄기가 흐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4. 향후의 비전과 계획    
   1) 각 지역 소망학교 : 각 지역마다 소망학교들을 개설하여 배움을 갖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여주며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도록 하며 이들이 성장하여 다시 말레이시아를 뿌리째 변화 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가능한 많은 소망학교들을 세워나가고자 합니다.
 
   2) 비전센터 설립 : 이제까지 기도하여 오던 비전센터의 건립을 시도하기 위하여 현재 합당한 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 비전센터를 통하여 한인교회, 한글학교, 한국문화센터, 선교 사역의 사무실, 현지스탭들의 숙소 공간 등 종합적인 선교센터의 역할을 하게 됨으로 명실공히 현지 선교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게 됨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역과 그에 따른 결실도 맺게 될 것입니다.


   3) 한국문화센터 등록 : 현지 정부에 한국문화센터를 등록하여 합법적으로 사역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것을 토대로 비전센터와 한인교회 한인학교 기타 현지의 모든 사역들이 합법적으로 진행되게 될 것입니다.


   4) 고아원 사역 : 현지의 고아들을 신앙의 바탕으로 성장시켜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에 진출시키고 이들을 통하여 말레이시아의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5) 직업 학교 : 소망학교에서 교육받은 아이들을 직업교육까지 시켜 1인 1기의 기술을 익히게 하여 사회의 가계로 진출시켜 말레이시아를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6) 기숙사 사역 : 학교에서 먼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학교주변에서 생활하면서 공부를하고 또 신앙지도도 받아서 이들 역시 사회의 각 분야로 진출시켜 동일하게 말레이시아를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7) 우물사역 : 현지의 지반이 약하여 빗물이 모두 땅으로 흡수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마을마다 집마다 물이 없어서 빗물을 받아서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지만, 건기가 되면 그나마 없어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관정을 뚫는 기계와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차를 구입하고 현지인 사역자나 한국인 담당 우물선교를 통하여 마을 마다 다니며 우물을 뚫어 주고자 합니다.


   8) 대안무역 :
  위와 같은 막대한 사역들을 감당하기 위하여 기도의 동역자와 후원자들이 더 많이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서 현지의 주민 한국의 사업가에게 유익이 되며 중간에서 이를 돕는 대안무역을 맡은 본 팀에게도 사역비를 만들어 가며 사역을 위한 대안무역사업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잘 진행되어 현지인에게 유익이 되어지면 저희가 하는 일들에 호의적이고 동참하며 그들도 후원하게 될 것이고, 한국의 사업자들도 이익금 중에서 저희가 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게 됨으로 기업과 현지인 그리고 실제적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저희들과 모두가 함께 사역에 참여하게 되는 결과가 오게 될 것입니다. 


5. 여러분도 사역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1) 단기선교사 및 동역 선교사 : 사역이 더욱 확장됨에 따라 이제 혼자서 사역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함께 동역 할 선교사와 단기선교사 등을 끈임 없이 모집 중에 있으며 교단과 기아대책기구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모집을 통하여 계속하여 동역자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일에 동참하여 직접 참여하거나 교회의 청년, 사역자, 자녀 등을 파송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실 수 있습니다.


  2) 재활용품 수집 : 여러분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서 교회단위로 수집을 하여 주시거나, 공장이나 창고에 대책 없이 쌓여있는 물품을 후원하여 주시면 현지에서 사역을 위하여 잘 사용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


  3) 후원요청 : 여러 가지 사역의 점차 많아짐에 따라서 재정의 필요성이 더욱더 절실하여 지고 있습니다. 많은 금액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시장바구니를 줄여서 보내주시는 작은 정성이 선교지에 모여져 많은 일들을 해내게 되고 복음이 심겨지게 될 것입니다.


  4) 단기선교 팀 : 단기선교팀은 현지의 선교사역을 돌아보고 향후 사역을 지원하게 될 큰 힘과 자원이 되고 교회에는 교인과 청년들의 신앙성장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헌신과 봉사를 하며 개인에게 있어서는 젊은 시절 기독교적 세계관과 우주적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를 한증 더 높임으로써 선교현지와 섬기는 교회와 개인에게 있어 변화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과 지원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5) 특별 요청 :
  이곳 코타키나바루 시에서는 매년 성탄절 한주 전에 시청과 이곳 교회 연합단체가 공동으로 주최를 하여 시내에서 약 한주간 각 교회팀들이 하루씩 일정한 시간과 장소를 할당 받아 성탄 캐롤송 및 공연를 합니다.
  이때 주 무대에서는 초청 전문팀이 공연을 하고 각 교회팀들은 지정된 거리에서 캐롤송 및 공연을 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 참여하는 팀들은 모두가 현지교회(말레이어, 중국어, 영어예배팀)들이고 저희가 유일하게 한국팀이면서 또한 외국팀입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다행히 단기선교사가 있었고 그가 한국에서 선교훈련 때 배웠던 댄싱이 있어서 학생들을 가르친후 거리에서 30분정도 공연을 하고 캐롤링을 하였는데 그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저희 한인교회에 1시간 내지  1시간 반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고 또 공식 무대를 내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랴부랴 저희교회 학생들과 교우들에게 댄싱을 지도하여 주실 단기선교사를 파송하여 주시기를 아래와 같이 요청드리는 바 입니다.
6. 기도제목
  1)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여 맡은바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사바정원교회가 잘 교회다운 교회로 잘 성장하여 선교를 감당하게 되기를
  3) 사역의 비전에 따라 필요 재정들이 해결되도록
  4) 머낭깝 바로의 유치원이 잘 운영 되도록
  5) 꾸닷의 기숙사가 잘 운영되어 학생들이 영육간에 잘 성장하도록  
  6) 새로운 학교 잘 추진되어 건축이 잘 진행되고 운영이 되어 아이들이 지적 영적 성장을 하며
     이에 필요한 재원이 해결 될 수 있도록
  7) 비전센터(선교센터-회교국이라 선교센터라 할 수 없어서 비전센터로 명명)의 부지구입이 해결되고
     건축이 잘 될 수 있도록
  8) 기타 장기 비전으로 기도하는 프로젝트와 사역들이 현실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를 해주실 분들과
     후원자들이 생겨날 수있도록



                                                    2006년 9월에 동말레이시아(보르네오섬) 사바주에서
                                                            이예훈, 이예은, 박옥남, 이철동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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