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정호진2009.06.29 18:28조회 수 923추천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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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중보해주세요]



도마 오른 한전 양지면 일대 송전선로 변경




기사입력 2009-06-07 16:46:15






우제창.주민측, 한전 천신일에 명백한 특혜제공

한전, ‘노무현 정권때 이뤄진 일’...명백한 사실 왜곡





한국전력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일원을 통과하는 ‘신안성∼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을 놓고 주민들 및 총신대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주민들은 한전이 당초 계획과 달리 송전선로를 변경해 피해를 입혔다며 강력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우제창 의원이 한전의 송전선로 변경은 불법행위이자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개인에 대한 명백한 특혜제공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006년8월부터 신안성 변전소~신가평 변전소 80㎞ 구간에 765㎸짜리 송전탑 155개를 세우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 일대 전력공급을 위해서다.






그러나 용인시 양지면을 통과하는 송전선로가 일부 변경되면서 한전과 주민, 총신대측의 갈등이 시작됐다.






한전은 지난 2007년10월 토지 소유주인 천 회장의 민원을 수용, 송전선로 구간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일부 전력선이 총신대 양지캠퍼스와 양지마을 쪽으로 이동하게 됐다. 이에 주민들은 전자파의 유해성과 안전성 등을 문제 삼으며 강력 반발했고, 결국 지난해 5월 주민들은 철탑반대위원회를 조직해 반대운동을 개시하기에 이른다.






우 의원은 7일 송전선로 변경과 관련, “한전은 인근주민이나 인접한 총신대학교 등과의 일체의 상의나 설득 없이 일방적이고 불법적으로 송전선로 구간을 변경했다”며 “이 과정에서 천 회장은 이 송전선로가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관보에 게재되기도 전인 2005년7월 송전선로가 자신의 사유지를 통과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민원을 제기해 의혹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또 “한전은 2007년 6월 천신일 회장의 민원을 받아들여 일방적으로 송전선로 노선을 변경했는데 이는 전원개발사업자가 사업계획을 변경승인할 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한 ‘전원개발촉진법’ 제5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송전선로 노선 변경으로 천 회장의 사유지는 우회한 반면, 양지면 마을주민과 양지초등학교, 총신대학교 등의 생존은 위협받게 됐다”며 “한전의 불법적 행동으로 인한 지금까지의 모든 피해에 대해 관련 주민에게 사과하고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의원에 따르면 한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정국을 틈타 지난 5월24일 새벽 기습적으로 공사를 재개해 일부 송전탑을 건설했으며 지난 2일 500명의 용역깡패를 동원해 송전철탑 공사를 저지하려는 총신대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일부 학생이 부상을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우 의원측은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이번 폭력사태 및 천 회장에 대한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임시국회나 국정감사에서 명백히 밝히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한전은 천 회장에 대한 특혜 의혹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참여정부 시절 구간이 변경된 것으로 합법적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송전탑 이전은 토지주가 요구할 경우 동일 필지 내에서 해줄 수 있고, 천 회장 땅뿐만 아니라 철탑 25개가 토지주 요구에 의해 옮겨졌다”며 “천 회장의 사유지에 3개의 송전탑이 세워졌고, 노무현 정권에서 구간변경이 이뤄진 만큼 ‘권력형특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한전은 특히 오는 6월 말까지 변경된 노선에 의한 송전탑 건설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수도권 일대 전력공급을 위해서라도 이번달 안에 공사를 마쳐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선 충분히 상의할 수 있지만, 악의적인 사실 왜곡에 대해선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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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에 깡패를 동원하는 것이 무슨 민주주의냐


기독뉴스

ㅣ 최근수정 : 2009-06-27 14:55:11    송전탑서 폭력사태 학생 수십명 다쳤다    

  



2일 새벽 기습공사 저지 과정서

용역업체 직원 무차별 구타 자행



2009년 06월 02일 (화) 16:26:02 정형권  hkjung@kidok.com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




송전탑 공사 현장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해 총신대학교 학생 9명이 병원에 실려 갔다. 한국전력은 6월 2일 새벽 3시 50분부터 기습 공사를 강행했다. 이날도 5월 24일과 동일하게 사설 용역업체 직원 100여명의 호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 4시 20분경 연락을 받고 뛰어올라온 학생 100여명은 시위를 벌이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대치 상태가 계속되자 한국전력은 크레인과 공사차량을 이용해 학생들을 위협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 2명이 차량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황상범 원우(2학년)는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다.  





한국전력의 폭력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항의하는 학생들에게 무차별 구타를 휘둘러 학생 수십명이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전탑 비상대책위 문병호 교수는 "비폭력 시위를 하는 학생들을 구둣발로 짓이기기도 했다"면서 "국책사업에 깡패를 동원하는 것이 무슨 민주주의냐"고 항의했다.




사실 이번 폭력사태는 예견된 일이었다. 한국전력은 올해 6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무리한 공사가 진행될 수밖에 없었다. 특히 5월부터는 용역업체 직원까지 동원해가며 공사를 강행해 총회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비상대책위의 우려였다.




이번 폭력사태로 김선희(1학년) 이우영(1학년) 현정혜(1학년) 김대기(2학년) 학생 등 4명이 용인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신신대원 학생 150여 명은 5월 28일과 6월 1일에 잇따라 총회회관을 방문해 총회가 송전탑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 한국전력이 무리한 공사를 강행, 결국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다. 공사현장에서 시위를 하던 학생이 안전을 무시한 작업 때문에 머리를 다쳐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권남덕 기자 photo@kidok.com


정호진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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