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꽃자리2019.01.03 10:54조회 수 62댓글 0

    • 글자 크기

UWCMpum.jpg

?

인생은 그런 것

?

인생은 그런 것

꽃 피고 낙엽 지는 거지

그래서 봄이 오면

또 푸른 잎 되살아오는 거지

?

그리고 나는 들었네

소스라치게 어쩌면

정신의 기둥뿐인

야윈 나무 몸의 말없는 말

?

참 신기하기도 하지

겨울 찬바람에도 춥지 않네

온몸 가득 추위뿐이면서도

나를 덥히네.

?

쓸쓸히 낙엽 진 나무

가만히 안으며

그 가엾은 몸에 살며시

기대어 보았더니

?

세월 참 빠르기도 하지

나의 머리에 벌써 흰눈 내리네

이제 얼마쯤 남았을까

나의 목숨 나의 사랑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다른 무지개를 사랑한 걸 꽃자리 2018.06.25 35
95 내 묻어둔 그리움 꽃자리 2018.06.25 35
94 나 저문 봄날에 꽃자리 2018.06.24 46
93 나의 마지막 선물 꽃자리 2018.06.24 43
92 우리 시간을 병 속에 넣을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6.24 42
91 우리 슬픔이 기쁨에게 꽃자리 2018.06.23 44
90 내게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꽃자리 2018.06.23 31
89 이제 그대 그리운 날 꽃자리 2018.06.23 22
88 밤에 쓰는 편지 꽃자리 2018.06.23 35
87 하얗게 엎어지고 꽃자리 2018.06.23 42
86 내 사랑하는 이에게 꽃자리 2018.06.22 27
85 꽃이 질 때 꽃자리 2018.06.22 14
84 내리는 빗 소리 꽃자리 2018.06.22 29
83 이제 나를 위로하는 꽃자리 2018.06.22 43
82 우리들 장미의 사랑 꽃자리 2018.06.21 32
81 우정이라 하기에는 꽃자리 2018.06.21 32
80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 꽃자리 2018.06.21 26
79 내 슬픈 사랑 꽃자리 2018.06.21 20
78 나의 해바라기꽃 꽃자리 2018.06.21 40
77 그리고 눈물겨운 너에게 꽃자리 2018.06.21 3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