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자유게시판 |
?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6 | 좀 더 나은 내일을 | 꽃자리 | 2018.10.27 | 48 |
595 | 깊은 겨울 | 꽃자리 | 2018.08.01 | 48 |
594 | 그대 지쳐 | 꽃자리 | 2018.07.20 | 48 |
593 | 고요한 새벽 속에 | 꽃자리 | 2018.07.06 | 48 |
592 | 이제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 꽃자리 | 2018.07.06 | 48 |
591 | 난 그것이 걱정입니다 | 꽃자리 | 2018.06.29 | 48 |
590 | 소비기한 유통기한 차이 | 이수광 | 2023.11.30 | 47 |
589 | 음주운전 남편 트럭 굽은 도로서 '쾅쾅'…동승 아내 숨져---- | dfsdf | 2022.10.18 | 47 |
588 | [데이터] CLC 섹시 담당 예은 | 보우하사 | 2021.04.19 | 47 |
587 | 미주 비치는 짧은 원피스 | 보우하사 | 2020.11.11 | 47 |
586 | 제몸속에 애 낳고 | 꽃자리 | 2018.12.29 | 47 |
585 | 넌 나를 향해 묘한 미소만을 던진다 | 꽃자리 | 2018.07.22 | 47 |
584 | 그리움아 | 꽃자리 | 2018.07.21 | 47 |
583 | 알바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jpg | 보우하사 | 2018.06.27 | 47 |
582 | 웃긴사진 | 삼삼한하루1 | 2018.05.01 | 47 |
581 | 커피의 효능 | 양두빈 | 2023.11.03 | 46 |
580 | 귀여운 강아지 조깅 | 히잡니켓 | 2022.11.05 | 46 |
579 | 율하소망교회 전경 | 관리자 | 2021.02.22 | 46 |
578 | '덴버 살림꾼' 제라미 그랜트, 선수 옵션 포기하고 FA 자격 획득 | 보우하사 | 2020.11.18 | 46 |
577 | BTS 공격했다가 역풍 맞은 중국 | 보우하사 | 2020.11.16 | 46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