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누가 혼자인 삶을

꽃자리2018.12.31 11:33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9DCp3Sf.jpg

?

혼자인 삶에 대하여

?

혼자인 삶은 나를

찾은 기쁨이요

완성된 것의 아름다움이다

?

누가 고독을 슬프다고 했나

고독한 이는 돋은

날개로 행복한 것을

?

누가 혼자인 삶을

아름답다 했나

고독한 이는 사막에

버려진 미아인 것을

?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는 눈뜬

장님이 되는 일이다

?

혼자인 삶은 혼자 잠자고

있어 슬프다는 말이다

꿈틀거리는 자아를

?

내 안에서 나를

찾는 몸부림을

소리내지 않고

어 내는 일이다

?

혼자인 삶은 혼자 깨어 있어

아름답다는 말이다

영혼의 울림 소리를 따라

?

고요를 타고 미끄러지는

소리 없는 비명

외로운 사랑의 실체인가

?

혼자인 삶은 텅텅 빈 존재의 늪

빈방에 털털거리며 혼자 도는

선풍기 날개 위 외로움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6 가난으로 나는 꽃자리 2018.10.29 36
295 새끼 냥이 버릇고치기 성영iue1 2018.10.26 36
294 여대생의 간절한 소망.jpg 삼삼한하루1 2018.10.25 36
293 소방차 길막하는 에쿠스 차주 인성 삼삼한하루1 2018.10.19 36
292 아직 멀었잖아. 꽃자리 2018.08.11 36
291 현란한 코스모스 꽃자리 2018.08.06 36
290 나무 한그루 꽃자리 2018.08.03 36
289 그대 이제 힘들지 않을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8.02 36
288 화성에서 '물' 발견, 남극 지하에 거대 호수 보우하사 2018.08.01 36
287 가끔은 떠오르는 꽃자리 2018.07.31 36
286 당신은 아십니까 꽃자리 2018.07.29 36
285 길을 가다 꽃자리 2018.07.29 36
284 혹시 당신의 사랑을 꽃자리 2018.07.26 36
283 그렇듯 순간일 뿐 꽃자리 2018.07.25 36
282 사랑이란 꽃자리 2018.07.19 36
281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6
280 촛불 꽃자리 2018.07.17 36
279 우리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꽃자리 2018.07.05 36
278 우리 멀리 있기 꽃자리 2018.07.01 36
277 날렵하고 청순하여 꽃자리 2018.06.28 36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