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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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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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겨울날 시시한 선술집에서
시시한 얘기로 끼득거리라
윗전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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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혼자 마시지 말아야지
혼자 마시면 독이 되고
벗님과 나눠 마시면 약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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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고 오고 또 스쳐 가도
인연은 늘 남아 또 얽히는데
오늘은 벗님을 불러
쐬주 한잔 간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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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도둑놈가시도
사람에겐 성가시기만 하나
윗전이 보면 다 쓸데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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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시시한 인간도 시를 쓰지만
지나면 그 속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17 | 믿을수 없을 | 꽃자리 | 2018.07.31 | 39 |
| 316 |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 꽃자리 | 2018.07.31 | 40 |
| 315 | 가끔은 떠오르는 | 꽃자리 | 2018.07.31 | 34 |
| 314 |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 꽃자리 | 2018.07.30 | 31 |
| 313 | 작은 미소 | 꽃자리 | 2018.07.30 | 43 |
| 312 | 우리에겐 약속이 | 꽃자리 | 2018.07.30 | 44 |
| 311 |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 꽃자리 | 2018.07.30 | 31 |
| 310 | 당신은 아십니까 | 꽃자리 | 2018.07.29 | 35 |
| 309 | 못한다 내 잠은 | 꽃자리 | 2018.07.29 | 37 |
| 308 | 하나의 이름으로 | 꽃자리 | 2018.07.29 | 43 |
| 307 | 길을 가다 | 꽃자리 | 2018.07.29 | 35 |
| 306 | "모두를 울린 유시민 작가의 눈물의 편지 회찬이형!"-노회찬 의원 추도식 중 | 보우하사 | 2018.07.28 | 41 |
| 305 | 당신은 들꽃처럼 | 꽃자리 | 2018.07.28 | 37 |
| 304 | 수박 공예 | 보우하사 | 2018.07.28 | 120 |
| 303 | 향기 | 꽃자리 | 2018.07.28 | 34 |
| 302 | 멀어질수록 | 꽃자리 | 2018.07.27 | 17 |
| 301 | 나무가 쓴 편지 | 꽃자리 | 2018.07.27 | 29 |
| 300 | 넋 나간 모습으로 | 꽃자리 | 2018.07.27 | 22 |
| 299 | 삶에 지친 그대에게 | 꽃자리 | 2018.07.27 | 37 |
| 298 | 모두가 다 혼자이다. | 꽃자리 | 2018.07.26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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