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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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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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겨울날 시시한 선술집에서
시시한 얘기로 끼득거리라
윗전이 우리를 세상에 보낸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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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혼자 마시지 말아야지
혼자 마시면 독이 되고
벗님과 나눠 마시면 약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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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고 오고 또 스쳐 가도
인연은 늘 남아 또 얽히는데
오늘은 벗님을 불러
쐬주 한잔 간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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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 피는 도둑놈가시도
사람에겐 성가시기만 하나
윗전이 보면 다 쓸데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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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한 인생 살찌우려
시시한 인간도 시를 쓰지만
지나면 그 속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지나치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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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6 | 고요한 새벽 속에 | 꽃자리 | 2018.07.06 | 50 |
| 455 | 이제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 꽃자리 | 2018.07.06 | 44 |
| 454 | 이제 당신을 사랑합니다 | 꽃자리 | 2018.07.06 | 38 |
| 453 | 내 사랑은 아름다워라 | 꽃자리 | 2018.07.06 | 39 |
| 452 | 나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 꽃자리 | 2018.07.06 | 47 |
| 451 | 누구도 내게 사랑은 슬픔이라 말하지 | 꽃자리 | 2018.07.05 | 527 |
| 450 | 내 그리움 둘 | 꽃자리 | 2018.07.05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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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7 | 홀로 부르는 비가 | 꽃자리 | 2018.07.04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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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5 | 그런 그늘 | 꽃자리 | 2018.07.04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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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3 |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 꽃자리 | 2018.07.04 | 26 |
| 442 | 우리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 꽃자리 | 2018.07.05 | 37 |
| 441 |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 꽃자리 | 2018.07.05 | 19 |
| 440 | 하늘 | 꽃자리 | 2018.07.05 | 34 |
| 439 | 그래서 사랑이다 | 꽃자리 | 2018.07.07 | 44 |
| 438 | 오! 내 사랑 가을이여 | 꽃자리 | 2018.07.04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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