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 대구캠퍼스  

                                     바른 신앙과 영성!시작이 중요합니다! 
                      지금 총회신학에서 시작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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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인준 정통 보수주의 신학연구원 
                        청교도 개혁주의 보수신학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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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한 마리

꽃자리2018.12.29 14:19조회 수 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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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을 든 바람

?

한 모금 햇살 먹은

새 한 마리

겨울노래 춥다

?

얼어 붙은 겨울벤치

어금니 소리 요란하고

추위에 떠는 바위 먼저 올라와

엉거주춤 자리를 펴는데,

?

묵은 낙엽

햇살이 그려 놓은 들녘에

손을 쬐고 달려드는 바람

회오리 치며 휘젓고

?

까치 한 마리

꽁지가 얼은 채

맴을 돌며 능선을 오르는데,

파랗게 얼은 하늘 시리다.

?

머플러를 잡아 당기다가

제풀에 넘어져

도랑에 처 박힌다

?

칼을 든 바람

나뭇가지를 휘두르고

볼을 도려내려

?

곤두박질 친 날씨

겨울 바람 길바닥에 얼고

꽃자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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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겨울 (by 꽃자리) 제몸속에 애 낳고 (by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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