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꽃자리2018.12.28 13:14조회 수 50댓글 0

    • 글자 크기

Tc8eqs1.jpg

?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

그리움은 많은 날을 뜀박질하며

계곡을 내려와 강 하구에

몸 부리는 물이 되었다

?

방바닥에 주르르

떨어져 나뒹굴었다

종내, 내 안에서 그렇게 후비던

?

삭혀야만 할 말들

아침이 되면 곪아터진

점액질 언어로

?

그리워서 상처가 되는

말들 한 마디 한 마디

창문은 닫히고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회오리로 돌다가 냄새

진동하며 타는 살이 되고

?

내 안에서 자라는 사랑은

언제나 불로 왔다

인두로 각인되는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 작은 사람의 사랑 꽃자리 2018.06.27 33
115 그대 곁에서 꽃자리 2018.06.27 37
114 꽃이 졌다는 편지를 보내고 꽃자리 2018.06.27 32
113 살아간다는 것 꽃자리 2018.06.27 20
112 남중 남고 출신의 무서움 보우하사 2018.06.27 46
111 알바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jpg 보우하사 2018.06.27 48
110 그리운 것들은 다 꽃자리 2018.06.27 31
109 그리움 답답함이여 꽃자리 2018.06.27 39
108 그 바다 꽃자리 2018.06.26 42
107 나의 한가지 소원 꽃자리 2018.06.26 27
106 이제 그대는 알까 꽃자리 2018.06.26 37
105 가슴이 따뜻해서 꽃자리 2018.06.26 41
104 그대를 위하여 꽃자리 2018.06.26 43
103 그리운 강물과 나는 꽃자리 2018.06.26 36
102 그리고 당신은 내 소중한 편지 꽃자리 2018.06.26 37
101 나 네게로 가는 길 꽃자리 2018.06.25 43
100 어떤 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 잔 꽃자리 2018.06.25 33
99 봄의 노래 꽃자리 2018.06.25 51
98 오늘 내가 던진 이 돌 하나는 꽃자리 2018.06.25 33
97 오늘 그대 아름다운 날에 꽃자리 2018.06.25 4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