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꽃자리2018.12.28 13:14조회 수 50댓글 0

    • 글자 크기

Tc8eqs1.jpg

?

가볍고도 무거운것 사랑

?

그리움은 많은 날을 뜀박질하며

계곡을 내려와 강 하구에

몸 부리는 물이 되었다

?

방바닥에 주르르

떨어져 나뒹굴었다

종내, 내 안에서 그렇게 후비던

?

삭혀야만 할 말들

아침이 되면 곪아터진

점액질 언어로

?

그리워서 상처가 되는

말들 한 마디 한 마디

창문은 닫히고

?

천정 사각 모퉁이에서

회오리로 돌다가 냄새

진동하며 타는 살이 되고

?

내 안에서 자라는 사랑은

언제나 불로 왔다

인두로 각인되는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6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8
635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꽃자리 2018.07.04 28
634 오! 내 사랑 가을이여 꽃자리 2018.07.04 28
633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632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꽃자리 2018.07.16 28
631 그 사람을 생각하면 꽃자리 2018.07.17 28
630 그대가 만약 꽃자리 2018.07.17 28
629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28
628 아이는 부모의 거울 삼삼한하루1 2018.10.18 28
627 특별하게 그네타기 성영iue1 2018.10.19 28
626 ?ъ옄 ?⑥옄 (?좊컻?? 삼삼한하루1 2018.10.23 28
625 벽돌깨기 격파시범 성영iue1 2018.10.29 28
624 예나의 웃음참기 보우하사 2018.12.22 28
623 친구 여자 친구 꽃자리 2018.12.27 28
622 맘마 먹이기 힘들때 사용법 검댕이원투 2018.04.16 29
621 내 온몸 그대가 되어 꽃자리 2018.06.18 29
620 내리는 빗 소리 꽃자리 2018.06.22 29
619 그런 삶은 아름답습니다 꽃자리 2018.07.03 29
618 우주의 아름다운 꽃자리 2018.07.03 29
617 힘이 세보이네요 성영iue1 2018.10.23 2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