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부는 날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를
사랑해 보았나
?
삶이 소중한 만큼
삶이 고통스러운 만큼
?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이 되어 스친 것들을
잊어 보았나
?
세상에 매달려 보았나
바라보는 눈매에 추워 보았나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로
?
오래 오래
기다려 보았나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만을 보면서
| 자유게시판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6 |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 보우하사 | 2018.07.17 | 36 |
| 235 | 촛불 | 꽃자리 | 2018.07.17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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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3 | 무더운 여름 심신이 편안해지는 짤.jpg | 보우하사 | 2018.07.17 | 33 |
| 232 | 그 사람을 생각하면 | 꽃자리 | 2018.07.17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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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 | 당신과하는 모든것이 | 꽃자리 | 2018.07.16 | 35 |
| 227 |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 꽃자리 | 2018.07.16 | 40 |
| 226 |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 꽃자리 | 2018.07.16 | 28 |
| 225 |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 꽃자리 | 2018.07.16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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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 |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 꽃자리 | 2018.07.15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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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8 | 타인의 아픔과 눈물이 | 꽃자리 | 2018.07.15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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