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부는 날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를
사랑해 보았나
?
삶이 소중한 만큼
삶이 고통스러운 만큼
?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이 되어 스친 것들을
잊어 보았나
?
세상에 매달려 보았나
바라보는 눈매에 추워 보았나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로
?
오래 오래
기다려 보았나
?
몇 개의 마른 열매와
몇 잎의 낡은 잎새만을 보면서
| 자유게시판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36 | 내 온몸 그대가 되어 | 꽃자리 | 2018.06.18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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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4 |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 꽃자리 | 2018.06.19 | 26 |
| 633 | 우정이라 하기에는 | 꽃자리 | 2018.06.21 | 26 |
| 632 | 우리 멀리 있기 | 꽃자리 | 2018.07.01 | 26 |
| 631 | 그런 삶은 아름답습니다 | 꽃자리 | 2018.07.03 | 26 |
| 630 | 홀로 부르는 비가 | 꽃자리 | 2018.07.04 | 26 |
| 629 |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 꽃자리 | 2018.07.16 | 26 |
| 628 | 그 사람을 생각하면 | 꽃자리 | 2018.07.17 | 26 |
| 627 | 보이지 않는 곳으로 | 꽃자리 | 2018.07.20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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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 이별의 문턱에는 | 꽃자리 | 2018.08.12 |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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