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보기 싫어서가

꽃자리2018.10.20 10:58조회 수 25댓글 0

    • 글자 크기

8PmaVOm.jpg

?

단풍을 보고

?

내가너를 기억함은

네 그늘 밑에서 친구를

만났음이 아니고

내가너를 추억함은

네 호흡이 청청해서가 아니라

다 나누어 주고 가는 네 모습이

아름다움일세.

?

내가너를 가까이 가지 아니함은

네 얼굴의 검버섯이

보기 싫어서가 아니고

내가너를 슬퍼하지 아니함은 너도

유년의 옷을 입고 왔습이라

?

내가너를 좋아함은

네 모습이 화려해서가 아니고

내가너를 사랑함은

네 황혼의 정열이

부러워서가 아니라

이별의 슬픔을 웃음으로 답하는

네 손짓 때문일세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넋 나간 모습으로 (by 꽃자리) 네 편지를 들면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7 그대 영혼의 반을 꽃자리 2018.06.19 25
656 우리 곁에 있는 당신 꽃자리 2018.07.03 25
655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5
654 나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5
653 대답 없는 너 꽃자리 2018.07.13 25
652 초혼 꽃자리 2018.07.26 25
651 넋 나간 모습으로 꽃자리 2018.07.27 25
보기 싫어서가 꽃자리 2018.10.20 25
649 네 편지를 들면 꽃자리 2018.10.23 25
648 선생님 귀 땡기지마요.gif 성영iue1 2018.10.27 25
647 뜻밖의 여행객 성영iue1 2018.10.29 25
646 뽀뽀하자!! 성영iue1 2018.10.30 25
645 아시안컵 일정 현준 2024.01.12 25
644 내 온몸 그대가 되어 꽃자리 2018.06.18 26
643 강으로 와서 나는 꽃자리 2018.06.18 26
642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꽃자리 2018.06.19 26
641 우정이라 하기에는 꽃자리 2018.06.21 26
640 내리는 빗 소리 꽃자리 2018.06.22 26
639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자리 2018.07.03 26
638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꽃자리 2018.07.04 2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