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
단풍을 보고
?
내가너를 기억함은
네 그늘 밑에서 친구를
만났음이 아니고
내가너를 추억함은
네 호흡이 청청해서가 아니라
다 나누어 주고 가는 네 모습이
아름다움일세.
?
내가너를 가까이 가지 아니함은
네 얼굴의 검버섯이
보기 싫어서가 아니고
내가너를 슬퍼하지 아니함은 너도
유년의 옷을 입고 왔습이라
?
내가너를 좋아함은
네 모습이 화려해서가 아니고
내가너를 사랑함은
네 황혼의 정열이
부러워서가 아니라
이별의 슬픔을 웃음으로 답하는
네 손짓 때문일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76 | 가슴에 사랑하는 별 | 꽃자리 | 2018.10.28 | 38 |
| 375 | 아니 그걸 왜먹어?! | 성영iue1 | 2018.10.26 | 38 |
| 374 | 웰시코기 재주 부리기 | 성영iue1 | 2018.10.24 | 38 |
| 373 | 아놔 실수로 도발을 썼다 | 성영iue1 | 2018.10.23 | 38 |
| 372 | 군대가서 실제로 얻는것 | 삼삼한하루1 | 2018.10.17 | 38 |
| 371 | 철학자 니체.... 여자에 대한 고찰 | 삼삼한하루1 | 2018.10.17 | 38 |
| 370 | 거짓말 | 꽃자리 | 2018.08.12 | 38 |
| 369 | 그림자처럼 따라오니 | 꽃자리 | 2018.08.11 | 38 |
| 368 | 슬픈 이별의 아픔도 | 꽃자리 | 2018.08.10 | 38 |
| 367 |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 꽃자리 | 2018.08.07 | 38 |
| 366 | 푸른밭에 | 꽃자리 | 2018.08.03 | 38 |
| 365 | 온갖 계명을 갖고서 | 꽃자리 | 2018.08.01 | 38 |
| 364 | 못한다 내 잠은 | 꽃자리 | 2018.07.29 | 38 |
| 363 | 삶에 지친 그대에게 | 꽃자리 | 2018.07.27 | 38 |
| 362 | 인간이 사는 곳 | 꽃자리 | 2018.07.25 | 38 |
| 361 | 우리는 친구 | 꽃자리 | 2018.07.24 | 38 |
| 360 | 진실이면 수다스럽다 | 꽃자리 | 2018.07.23 | 38 |
| 359 | 내가 얼마나 더 | 꽃자리 | 2018.07.23 | 38 |
| 358 | 사랑한다는 말을 | 꽃자리 | 2018.07.18 | 38 |
| 357 | 내 눈에서 흐르는 | 꽃자리 | 2018.07.17 | 38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