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꽃자리2018.08.11 01:55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uasPjSg.jpg

?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며

?

누구나가

그들 나름대로의 자를 들고

그들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서로를 재고 있겠지만

?

언제나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오늘조차

?

나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지

?

보이는 것은

쉽게 변할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것조차

?

추한 모습일 수 있겠지만

보이는 것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것의

껍데기일 뿐

?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일이

어쩌면

가장 힘겨운 일일 수 있기에

?

사랑이 더욱 값진 것이겠지만

우리들이 누군가에게

보여 주는 것마저

?

때로는 거짓일 수 있고

그에게 슬픔일 수 있기에

?

나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위해

?

더욱 노력하며

살아야지.

?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낯선 얼굴로

?

그들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만

?

어차피

우리들의 삶은

서로가 만나고 헤어지며

그렇게 부대낄 수밖에 없는,

?

서로가

큰 삶의 덩어리들을

조금씩 쪼개어 갖는 것일 뿐.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6 당신이 있습니다 꽃자리 2018.07.10 40
315 꽃잎 편지를 띄워요 꽃자리 2018.07.10 40
314 당신이 울컥 보고싶은 날 꽃자리 2018.07.10 40
313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40
312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40
311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꽃자리 2018.07.15 40
310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꽃자리 2018.07.16 40
309 해질녘 노을을 꽃자리 2018.07.16 40
308 그대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40
307 당신에게 드려요 꽃자리 2018.07.18 40
306 손잡고 건네주고 꽃자리 2018.07.21 40
305 안부를 전하게 한다 꽃자리 2018.07.22 40
304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40
303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40
302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40
301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꽃자리 2018.07.31 40
300 사람을 지운다는 것 꽃자리 2018.08.05 40
299 한 장면에 불과한 꽃자리 2018.08.13 40
298 길을 가고 있을 때 꽃자리 2018.08.14 40
297 복근운동하는 고양이 성영iue1 2018.10.18 4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