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2018.08.09 11:50조회 수 19댓글 0

    • 글자 크기

g0y7Emc.jpg

?

사람이 그리운날

?

나의 뒷모습에서

떠나지 말라는 묵언을 전해듣고

?

기다릴 수 있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의 전부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람

?

가을빛 깊어지는 오후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네

?

플라타너스 숲 속의

조그마한 황토벽 찾집에서

그와 마주 앉아 낙엽을 세고 싶네

?

사람이 그리운 날

간절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네

?

이리저리 둘러대지 않아도

내 눈빛만으로

?

내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떨리는 입술만 보아도

?

내 속울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맨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에서

?

내 고단함과 불면을

읽을 수 있는 사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그대 가슴 속에 (by 꽃자리) 바람으로 오셨으니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9 너의 빛이 되고 싶다 꽃자리 2018.08.09 32
358 격투기 꿈나무 보우하사 2018.08.09 25
357 이 세상 마지막이면서도 꽃자리 2018.08.09 25
356 그대 가슴 속에 꽃자리 2018.08.09 36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 2018.08.09 19
354 바람으로 오셨으니 꽃자리 2018.08.09 16
353 그리운 사람아 꽃자리 2018.08.08 20
352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꽃자리 2018.08.08 15
351 눈물 꽃자리 2018.08.08 24
350 어느 곳으로 숨고 꽃자리 2018.08.08 17
349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꽃자리 2018.08.07 29
348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꽃자리 2018.08.07 38
347 사랑은 진리와 꽃자리 2018.08.07 13
346 떠날 줄 모르는 너. 꽃자리 2018.08.07 26
345 뭐 안 좋은 일 있었니? 보우하사 2018.08.07 30
344 햇살의 눈부심으로 꽃자리 2018.08.07 24
343 우리의 인생이 꽃자리 2018.08.06 34
342 기다림을 가득채우는 꽃자리 2018.08.06 32
341 사랑할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8.06 24
340 [즉문즉설]새벽에 들어오는 남편 보우하사 2018.08.06 144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37다음
첨부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