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2018.08.09 11:50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g0y7Emc.jpg

?

사람이 그리운날

?

나의 뒷모습에서

떠나지 말라는 묵언을 전해듣고

?

기다릴 수 있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의 전부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람

?

가을빛 깊어지는 오후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네

?

플라타너스 숲 속의

조그마한 황토벽 찾집에서

그와 마주 앉아 낙엽을 세고 싶네

?

사람이 그리운 날

간절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네

?

이리저리 둘러대지 않아도

내 눈빛만으로

?

내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떨리는 입술만 보아도

?

내 속울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맨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에서

?

내 고단함과 불면을

읽을 수 있는 사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7 비오는 날에는 꽃자리 2018.08.01 32
316 온갖 계명을 갖고서 꽃자리 2018.08.01 36
315 나무 사이 꽃자리 2018.07.31 45
314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꽃자리 2018.07.31 42
313 그대와 함께 있으면 꽃자리 2018.07.31 34
312 믿을수 없을 꽃자리 2018.07.31 40
311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꽃자리 2018.07.31 41
310 가끔은 떠오르는 꽃자리 2018.07.31 35
309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꽃자리 2018.07.30 31
308 작은 미소 꽃자리 2018.07.30 43
307 우리에겐 약속이 꽃자리 2018.07.30 38
306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꽃자리 2018.07.30 32
305 당신은 아십니까 꽃자리 2018.07.29 36
304 못한다 내 잠은 꽃자리 2018.07.29 38
303 하나의 이름으로 꽃자리 2018.07.29 45
302 길을 가다 꽃자리 2018.07.29 36
301 "모두를 울린 유시민 작가의 눈물의 편지 회찬이형!"-노회찬 의원 추도식 중 보우하사 2018.07.28 40
300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38
299 수박 공예 보우하사 2018.07.28 121
298 향기 꽃자리 2018.07.28 3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