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2018.08.09 11:50조회 수 16댓글 0

    • 글자 크기

g0y7Emc.jpg

?

사람이 그리운날

?

나의 뒷모습에서

떠나지 말라는 묵언을 전해듣고

?

기다릴 수 있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의 전부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람

?

가을빛 깊어지는 오후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네

?

플라타너스 숲 속의

조그마한 황토벽 찾집에서

그와 마주 앉아 낙엽을 세고 싶네

?

사람이 그리운 날

간절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네

?

이리저리 둘러대지 않아도

내 눈빛만으로

?

내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떨리는 입술만 보아도

?

내 속울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맨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에서

?

내 고단함과 불면을

읽을 수 있는 사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슬픈 영혼을 위한 시 (by 꽃자리)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꽃자리 2018.08.14 19
35 사랑이 무엇이냐고... 꽃자리 2018.07.14 19
34 나 기다리오 당신을 꽃자리 2018.07.03 19
33 살아간다는 것 꽃자리 2018.06.27 19
32 내 슬픈 사랑 꽃자리 2018.06.21 19
31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자리 2018.06.21 19
30 1989년 지구 종말 할뻔...ㄷㄷㄷ 삼삼한하루1 2018.10.20 18
29 예전엔 안 먹어도 꽃자리 2018.07.17 18
28 사랑 하고 싶은날 꽃자리 2018.07.08 18
27 그리운 그가 아니었겠지요? 꽃자리 2018.07.07 18
26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꽃자리 2018.07.07 18
25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꽃자리 2018.07.05 18
24 눈물 꽃자리 2018.08.08 17
23 멀어질수록 꽃자리 2018.07.27 17
22 당신 가는 길에 꽃자리 2018.10.29 16
21 내 마음을 당신의 꽃자리 2018.08.12 16
20 슬픈 영혼을 위한 시 꽃자리 2018.08.12 16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 2018.08.09 16
18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꽃자리 2018.08.07 16
17 내 목마른 사랑을 꽃자리 2018.07.25 1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