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2018.08.09 11:50조회 수 20댓글 0

    • 글자 크기

g0y7Emc.jpg

?

사람이 그리운날

?

나의 뒷모습에서

떠나지 말라는 묵언을 전해듣고

?

기다릴 수 있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의 전부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람

?

가을빛 깊어지는 오후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네

?

플라타너스 숲 속의

조그마한 황토벽 찾집에서

그와 마주 앉아 낙엽을 세고 싶네

?

사람이 그리운 날

간절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네

?

이리저리 둘러대지 않아도

내 눈빛만으로

?

내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떨리는 입술만 보아도

?

내 속울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맨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에서

?

내 고단함과 불면을

읽을 수 있는 사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6 축구가 격투기도 아니고;; 성영iue1 2018.10.25 37
395 눈물 한 톨보다 꽃자리 2018.12.27 37
394 마스크 벗지 마세요 보우하사 2020.09.02 37
393 태안 보트사건 전말 보우하사 2020.09.12 37
392 피시방 알바//// 삼삼한하루1 2021.04.06 37
391 겨울철 체온 유지하기 김인식 2023.11.28 37
390 비염 증상 치료하기 남교현 2023.12.06 37
389 우리 삶은 언제나 낯설다 꽃자리 2018.06.15 38
388 가슴이 따뜻해서 꽃자리 2018.06.26 38
387 그리움 답답함이여 꽃자리 2018.06.27 38
386 한 끼의 식사와 건네진 쪽지 보우하사 2018.07.09 38
385 아름다운 당신에게 꽃자리 2018.07.09 38
384 당신 난, 그대 사람입니다 꽃자리 2018.07.10 38
383 그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꽃자리 2018.07.10 38
382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38
381 지금 아니면 꽃자리 2018.07.16 38
380 내 눈에서 흐르는 꽃자리 2018.07.17 38
379 사랑한다는 말을 꽃자리 2018.07.18 38
378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 2018.07.23 38
377 진실이면 수다스럽다 꽃자리 2018.07.23 3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