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2018.08.09 11:50조회 수 24댓글 0

    • 글자 크기

g0y7Emc.jpg

?

사람이 그리운날

?

나의 뒷모습에서

떠나지 말라는 묵언을 전해듣고

?

기다릴 수 있는 사람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의 전부로 포용할 수 있는 사람

?

가을빛 깊어지는 오후

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네

?

플라타너스 숲 속의

조그마한 황토벽 찾집에서

그와 마주 앉아 낙엽을 세고 싶네

?

사람이 그리운 날

간절히 만나고 싶은 사람 있네

?

이리저리 둘러대지 않아도

내 눈빛만으로

?

내 슬픔을 읽을 수 있는 사람

떨리는 입술만 보아도

?

내 속울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맨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카락에서

?

내 고단함과 불면을

읽을 수 있는 사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그대 가슴 속에 (by 꽃자리) 바람으로 오셨으니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6 하루의 무관심은 꽃자리 2018.08.11 40
365 가지고 갈 수 있는 꽃자리 2018.08.11 39
364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꽃자리 2018.08.11 31
363 슬픈 이별의 아픔도 꽃자리 2018.08.10 37
362 또 얼마나 아득해하며 꽃자리 2018.08.10 32
361 쓸쓸히 무너지던 꽃자리 2018.08.10 25
360 내가 사라지고 꽃자리 2018.08.10 32
359 너의 빛이 되고 싶다 꽃자리 2018.08.09 40
358 격투기 꿈나무 보우하사 2018.08.09 29
357 이 세상 마지막이면서도 꽃자리 2018.08.09 29
356 그대 가슴 속에 꽃자리 2018.08.09 43
너의 마음에 묻지 못한 꽃자리 2018.08.09 24
354 바람으로 오셨으니 꽃자리 2018.08.09 22
353 그리운 사람아 꽃자리 2018.08.08 25
352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꽃자리 2018.08.08 21
351 눈물 꽃자리 2018.08.08 30
350 어느 곳으로 숨고 꽃자리 2018.08.08 27
349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꽃자리 2018.08.07 32
348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꽃자리 2018.08.07 48
347 사랑은 진리와 꽃자리 2018.08.07 2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38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