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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아

꽃자리2018.08.08 22:10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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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아침

?

바람도 없는데

내 마음이듯

모든 것이 우울하다.

?

내 아픔은 누군가의 아픔

내 기쁨은 또한 누군가의 기쁨

혼자이면서도 결코 혼자가 아니다.

?

사랑이기에 미워하고

미워할 수 없기에 사랑하는

?

그리운 사람아

내일을 위해 더 괴로워하자.

?

잠들지 못하고

밤새 진통하는 바다는

?

아침을 해산하고

비린내나는 몸을 푼다.

?

보내고 기다림이

붙잡고 괴로워함

보다 나으리니

?

새로운 만남을 위해

너와 내가

후회 없이 출항을 하자.

꽃자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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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으로 오셨으니 (by 꽃자리) 그저 스쳤던 바람처럼 (by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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