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2018.08.05 17:37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KSUsbaB.jpg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이 드넓은 우주에서 꽃자리 2018.07.14 28
215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 2018.07.13 32
214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꽃자리 2018.07.13 32
213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 2018.07.13 27
212 대답 없는 너 꽃자리 2018.07.13 27
211 일년에 한 번 꽃자리 2018.07.13 42
210 그립다는 것 꽃자리 2018.07.13 38
209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 2018.07.12 39
208 그래서 사람들은 꽃자리 2018.07.12 35
207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40
206 어두운 등잔불 꽃자리 2018.07.12 40
205 거리에 나부끼던 꽃자리 2018.07.12 49
204 곁들인 하늘 정원 꽃자리 2018.07.12 41
203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자리 2018.07.12 35
202 행복 한 사람 꽃자리 2018.07.12 39
201 사랑실은 꽃자리 2018.07.12 33
200 이런것이 사랑인가요 꽃자리 2018.07.12 51
199 이런 기다림 꽃자리 2018.07.12 32
198 내 사랑 꽃님에게 우리는 꽃자리 2018.07.11 34
197 나 아파도좋아 꽃자리 2018.07.11 45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