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2018.08.05 17:37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KSUsbaB.jpg

?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띄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 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

늘 들꽃 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

제일 먼저 봄소식을 편지로 띄워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해서 반가운 사람.

?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꽃자리 2018.08.11 30
375 보기 싫어서가 꽃자리 2018.10.20 25
374 별명이 국민처남이라는 야구선수 보우하사 2020.09.14 43
373 벽돌깨기 격파시범 성영iue1 2018.10.29 28
372 벤 시몬스 "올 시즌 MVP는 조엘 엠비드" 보우하사 2021.06.02 99
371 벤 시몬스 "올 시즌 MVP는 조엘 엠비드" 보우하사 2021.04.22 55
370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성영iue1 2018.12.22 30
369 베트남 거리 풍경 삼삼한하루1 2018.12.25 47
368 벚꽃놀이 즐기고 있는 일본 근황 보우하사 2020.10.26 51
367 백바지 정은지 보우하사 2020.09.17 2378
366 방심한 지효 보우하사 2020.09.25 55
365 밤에 쓰는 편지 꽃자리 2018.06.23 35
364 밤 하늘에 가득한 꽃자리 2018.10.22 22
363 바쁜 일상 꽃자리 2018.12.23 23
362 바람으로 오셨으니 꽃자리 2018.08.09 11
361 바람에게 꽃자리 2018.06.19 28
360 바람속으로 꽃자리 2018.06.18 39
359 바니걸코스프레이~ 성영iue1 2018.12.21 29
358 믿을수 없을 꽃자리 2018.07.31 39
357 미주 비치는 짧은 원피스 보우하사 2020.11.11 4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