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
슬픈 약속
?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우.
?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
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
어인 일인가,
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
?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네가 닿았음직한 발길을 찾아나선다.
?
머언 기약도 할 수 없다면
이렇게 길이 되어 나설 수밖에.
내가 약속이 되어 나설 수밖에.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6 | 잊어야 할 사람 | 꽃자리 | 2018.07.03 | 26 |
| 135 | 내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 꽃자리 | 2018.07.02 | 34 |
| 134 | 비가 와서 좋은 날 | 꽃자리 | 2018.07.02 | 37 |
| 133 | 성공한 사람이 매일 반복하는 5가지 습관은? [기사] | 보우하사 | 2018.07.02 | 45 |
| 132 |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꽃자리 | 2018.07.02 | 1158 |
| 131 | 멋진 연주 한 곡 감상하고 가세요. | 보우하사 | 2018.07.02 | 112 |
| 130 | 우리 멀리 있기 | 꽃자리 | 2018.07.01 | 35 |
| 129 | 그리고 그대 힘들고 지칠 때 | 꽃자리 | 2018.07.01 | 33 |
| 128 | 그리고 차 한잔의 여유 | 꽃자리 | 2018.07.01 | 22 |
| 127 | 이제 너에게 묻는다 | 꽃자리 | 2018.07.01 | 44 |
| 126 | 그의 침묵의 시간 | 꽃자리 | 2018.06.30 | 25 |
| 125 | 내 그대의 향기 | 꽃자리 | 2018.06.30 | 24 |
| 124 | 우리들 바람 시초 | 꽃자리 | 2018.06.29 | 32 |
| 123 | 그 여백이 있는 날 | 꽃자리 | 2018.06.29 | 42 |
| 122 | 난 그것이 걱정입니다 | 꽃자리 | 2018.06.29 | 59 |
| 121 | 그리고 언제쯤이나 | 꽃자리 | 2018.06.28 | 44 |
| 120 | 오래 된 그녀 | 꽃자리 | 2018.06.28 | 35 |
| 119 | 내 소망 하나 그리고 그대 | 꽃자리 | 2018.06.28 | 33 |
| 118 | 날렵하고 청순하여 | 꽃자리 | 2018.06.28 | 36 |
| 117 | 나 사랑안에 | 꽃자리 | 2018.06.27 | 41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