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2018.07.25 13:19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5HR5bqB.jpg

?

찬비속에

?

찬비속에

먼동이 밝아 올때까지

무릎을 꿇으면

용서를 구하네

?

모진 냉대속에

참지 못하고

날 버리고 간 사람한테

용서를 구하네

?

어느날

말 없는 전화가 오면

그 사람이라고 짐작만

하고 살아 있는걸에

기쁨보다 원망과 분노가

교차하고했던 그사람

?

언젠가 다시 만나면

행복하게 같이 살자고

했던 그 사람

?

난 그 사람한테

원망과 분노로

안보이게 멀리

가버리라고 했던 말에

많이 울었던 그 사람한테

용서를 빌어보네

?

이제는 돌아 올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그사람

행복을 먼 저 빌어 주던 그사람

?

그 사람한테

분노와 원망을 저주했던

날 원망 하면 용서를 비네

날 낳아 주신 그 사람한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그렇듯 순간일 뿐 (by 꽃자리) 행복은 어제나 오늘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 향기 꽃자리 2018.07.28 36
297 멀어질수록 꽃자리 2018.07.27 22
296 나무가 쓴 편지 꽃자리 2018.07.27 35
295 넋 나간 모습으로 꽃자리 2018.07.27 28
294 삶에 지친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27 39
293 모두가 다 혼자이다. 꽃자리 2018.07.26 36
292 혹시 당신의 사랑을 꽃자리 2018.07.26 33
291 초혼 꽃자리 2018.07.26 26
290 인간이 사는 곳 꽃자리 2018.07.25 43
289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꽃자리 2018.07.25 43
288 내 목마른 사랑을 꽃자리 2018.07.25 17
287 그렇듯 순간일 뿐 꽃자리 2018.07.25 40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39
285 행복은 어제나 오늘 꽃자리 2018.07.25 43
284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43
283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꽃자리 2018.07.24 48
282 허기진 소리에 꽃자리 2018.07.24 41
281 우리는 친구 꽃자리 2018.07.24 40
280 다정히 밀착된 꽃자리 2018.07.24 32
279 죽음 너머까지의 꽃자리 2018.07.24 4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37다음
첨부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