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2018.07.25 13:19조회 수 40댓글 0

    • 글자 크기

5HR5bqB.jpg

?

찬비속에

?

찬비속에

먼동이 밝아 올때까지

무릎을 꿇으면

용서를 구하네

?

모진 냉대속에

참지 못하고

날 버리고 간 사람한테

용서를 구하네

?

어느날

말 없는 전화가 오면

그 사람이라고 짐작만

하고 살아 있는걸에

기쁨보다 원망과 분노가

교차하고했던 그사람

?

언젠가 다시 만나면

행복하게 같이 살자고

했던 그 사람

?

난 그 사람한테

원망과 분노로

안보이게 멀리

가버리라고 했던 말에

많이 울었던 그 사람한테

용서를 빌어보네

?

이제는 돌아 올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그사람

행복을 먼 저 빌어 주던 그사람

?

그 사람한테

분노와 원망을 저주했던

날 원망 하면 용서를 비네

날 낳아 주신 그 사람한테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소방차 길막하는 에쿠스 차주 인성 삼삼한하루1 2018.10.19 35
275 현재 과거 성영iue1 2018.10.19 35
274 모야모야 이게 성영iue1 2018.10.18 35
273 거룩하고 위대한 사랑 꽃자리 2018.10.18 35
272 아직 멀었잖아. 꽃자리 2018.08.11 35
271 현란한 코스모스 꽃자리 2018.08.06 35
270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꽃자리 2018.07.30 35
269 한점 먼지로 떠돌 때부터 꽃자리 2018.07.22 35
268 지금 나의 뺨을 꽃자리 2018.07.18 35
267 황무지 같았던 내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35
266 정말 미안해 꽃자리 2018.07.17 35
265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5
264 당신과하는 모든것이 꽃자리 2018.07.16 35
263 그래서 사람들은 꽃자리 2018.07.12 35
262 함초롬히 피어나는 꽃자리 2018.07.12 35
261 우리 멀리 있기 꽃자리 2018.07.01 35
260 오래 된 그녀 꽃자리 2018.06.28 35
259 다른 무지개를 사랑한 걸 꽃자리 2018.06.25 35
258 밤에 쓰는 편지 꽃자리 2018.06.23 35
257 하지만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꽃자리 2018.06.18 35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