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행복은 어제나 오늘

꽃자리2018.07.25 02:41조회 수 43댓글 0

    • 글자 크기

7qa38CY.jpg

?

행복은

?

행복은 늘

우리 가까이 있다

새벽을 깨우는

싱그러운 새소리,

우리의 작은 집 작은 창문 사이로

은총처럼 밀려드는

한 줄기 따스한 햇살로

행복은 우리 곁에 찾아온다

?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맴돌고 있다

아내가 정성으로 끓이는

구수한 된장찌개 내음,

우리의 작은 집 작은 아이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듣기 좋다는

남편의 순수한 마음으로

행복은 우리 곁에 살랑대고 있다

?

행복은 어제나 오늘이나

우리 주변에 둥지를 틀고 있다

아내의 한결 변함없이

안개꽃 같은 화사한 모습,

세월이 흘러도

마냥 포근하기만 한

남편의 팔베개로

행복은 우리의 작은 집에 살고 있다

?

행복은 내일이나 모레나

우리 가까이 머물고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와 함께 웃음짓는 사람들

우리와 함께 눈물짓는 사람들의

소박한 인정과 마음 씀씀이로

행복은 우리의 작은 땅에

살아 숨쉬고 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2 유머-미친뇬 성영iue1 2018.10.25 37
241 실패한 애견미용 레전드 삼삼한하루1 2018.10.25 37
240 고독만을 움켜잡고 꽃자리 2018.10.24 37
239 힘이 세보이네요 성영iue1 2018.10.23 37
238 공중회전 아무나 하는게 아냐 성영iue1 2018.10.22 37
237 그림자처럼 따라오니 꽃자리 2018.08.11 37
236 가지고 갈 수 있는 꽃자리 2018.08.11 37
235 고독을 위한 의자 꽃자리 2018.08.04 37
234 나무 한그루 꽃자리 2018.08.03 37
233 온갖 계명을 갖고서 꽃자리 2018.08.01 37
232 가끔은 떠오르는 꽃자리 2018.07.31 37
231 손잡고 건네주고 꽃자리 2018.07.21 37
230 사랑한다는 말을 꽃자리 2018.07.18 37
229 그대 그리운 밤에... 꽃자리 2018.07.18 37
228 정말 미안해 꽃자리 2018.07.17 37
227 내 눈에서 흐르는 꽃자리 2018.07.17 37
226 그대의 이름을 꽃자리 2018.07.16 37
225 거울을 보며 꽃자리 2018.07.14 37
224 커피를 마시며 상념 꽃자리 2018.07.11 37
223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꽃자리 2018.07.04 37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8다음
첨부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