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는 친구

꽃자리2018.07.24 18:41조회 수 40댓글 0

    • 글자 크기

WqrIg6N.jpg

?

우리는 친구

?

내 친구와 나는 서로의 추억을 비교해본다.

때론 수줍어하면서도

우린 기꺼이 진실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청춘과 과거와 현재에 대하여.

?

몇 사람 있었니?

그 남자들은 모두 사랑했었니?

멋있었니? 키는 컸니?

이름도 모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고?

?

그래, 이해해

나도 한 사람이 있었지.

나를 성숙시켜준

그 사람은 내 영혼의 한 조각을 물어뜯어

끝내는 상처를 주었지만

?

나는 내 전부를

네게 말하고 있는 거야.

너도 내게 털어놓아 봐.

아마 우리가 사랑을 느낄 때 행복하듯이

이해받고 위로받는 기쁨을 느낄 거야.

기쁨과 슬픔 나눠가지는

우리는 친구.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허기진 소리에 (by 꽃자리) 다정히 밀착된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8 향기 꽃자리 2018.07.28 36
297 멀어질수록 꽃자리 2018.07.27 22
296 나무가 쓴 편지 꽃자리 2018.07.27 35
295 넋 나간 모습으로 꽃자리 2018.07.27 28
294 삶에 지친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27 39
293 모두가 다 혼자이다. 꽃자리 2018.07.26 36
292 혹시 당신의 사랑을 꽃자리 2018.07.26 33
291 초혼 꽃자리 2018.07.26 26
290 인간이 사는 곳 꽃자리 2018.07.25 43
289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꽃자리 2018.07.25 43
288 내 목마른 사랑을 꽃자리 2018.07.25 17
287 그렇듯 순간일 뿐 꽃자리 2018.07.25 40
286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39
285 행복은 어제나 오늘 꽃자리 2018.07.25 43
284 모처럼 저녁놀을 꽃자리 2018.07.25 43
283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꽃자리 2018.07.24 48
282 허기진 소리에 꽃자리 2018.07.24 41
우리는 친구 꽃자리 2018.07.24 40
280 다정히 밀착된 꽃자리 2018.07.24 32
279 죽음 너머까지의 꽃자리 2018.07.24 4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37다음
첨부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