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2018.07.23 02:24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 수 있나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 것이라 할 수 있나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7 "모두를 울린 유시민 작가의 눈물의 편지 회찬이형!"-노회찬 의원 추도식 중 보우하사 2018.07.28 41
436 길을 가다 꽃자리 2018.07.29 36
435 하나의 이름으로 꽃자리 2018.07.29 44
434 못한다 내 잠은 꽃자리 2018.07.29 37
433 당신은 아십니까 꽃자리 2018.07.29 36
432 은행잎보다 더 노랗게 꽃자리 2018.07.30 33
431 우리에겐 약속이 꽃자리 2018.07.30 39
430 작은 미소 꽃자리 2018.07.30 44
429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꽃자리 2018.07.30 32
428 가끔은 떠오르는 꽃자리 2018.07.31 35
427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꽃자리 2018.07.31 40
426 믿을수 없을 꽃자리 2018.07.31 41
425 그대와 함께 있으면 꽃자리 2018.07.31 34
424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꽃자리 2018.07.31 40
423 나무 사이 꽃자리 2018.07.31 43
422 온갖 계명을 갖고서 꽃자리 2018.08.01 37
421 비오는 날에는 꽃자리 2018.08.01 32
420 어느 길거리 우산을 꽃자리 2018.08.01 47
419 화성에서 '물' 발견, 남극 지하에 거대 호수 보우하사 2018.08.01 39
418 깊은 겨울 꽃자리 2018.08.01 4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