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아지랑이 피어

꽃자리2018.07.22 03:15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이면 사랑할께요

?

님께서 올 가을을

물들일 단풍잎 이라면

저는 제 눈동자를

가을로, 가을로

물들일 것입니다.

?

님께서 얼어 붙은 시냇가 돌쩌귀 위에

내려앉는 한 송이의 눈꽃이라면

저는 시리도록 얼어붙은 겨울산을 마다하고

유유히 흐르는 겨울 시내가 되겠습니다.

?

아지랑이 피어 오를

어느 따스한 봄날

님이 한 송이 장미꽃으로

피어날 그날

저는 님의 잎사귀에

내려 앉아 산산히 부서지는

한줄기 햇살되어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넌 나를 향해 묘한 미소만을 던진다 (by 꽃자리)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by 꽃자리)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7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 2018.07.23 41
276 안부를 전하게 한다 꽃자리 2018.07.22 36
275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사랑도 꽃자리 2018.07.22 44
274 한점 먼지로 떠돌 때부터 꽃자리 2018.07.22 36
273 넌 나를 향해 묘한 미소만을 던진다 꽃자리 2018.07.22 50
아지랑이 피어 꽃자리 2018.07.22 39
271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꽃자리 2018.07.22 48
270 먼 훗날에 너를 그리워하며 꽃자리 2018.07.21 47
269 당신을 부를 때 꽃자리 2018.07.21 62
268 그리움아 꽃자리 2018.07.21 49
267 우리가 사랑에 빠지면 꽃자리 2018.07.21 47
266 불타오르는 이 사랑은 꽃자리 2018.07.21 37
265 손잡고 건네주고 꽃자리 2018.07.21 39
264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꽃자리 2018.07.20 31
263 그가 보입니다 꽃자리 2018.07.20 43
262 보이지 않는 곳으로 꽃자리 2018.07.20 26
261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꽃자리 2018.07.20 29
260 그대 지쳐 꽃자리 2018.07.20 52
259 내가 이 세상에 없는 꽃자리 2018.07.19 42
258 그 아픔이 지워지기 꽃자리 2018.07.19 44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