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아지랑이 피어

꽃자리2018.07.22 03:15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가을이면 사랑할께요

?

님께서 올 가을을

물들일 단풍잎 이라면

저는 제 눈동자를

가을로, 가을로

물들일 것입니다.

?

님께서 얼어 붙은 시냇가 돌쩌귀 위에

내려앉는 한 송이의 눈꽃이라면

저는 시리도록 얼어붙은 겨울산을 마다하고

유유히 흐르는 겨울 시내가 되겠습니다.

?

아지랑이 피어 오를

어느 따스한 봄날

님이 한 송이 장미꽃으로

피어날 그날

저는 님의 잎사귀에

내려 앉아 산산히 부서지는

한줄기 햇살되어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7 선생님 귀 땡기지마요.gif 성영iue1 2018.10.27 25
476 좀 더 나은 내일을 꽃자리 2018.10.27 46
475 아니 그걸 왜먹어?! 성영iue1 2018.10.26 26
474 리액션 최고 성영iue1 2018.10.26 33
473 집사등짝 찰지군아 성영iue1 2018.10.26 34
472 집사 배는 천국이야~ 성영iue1 2018.10.26 83
471 지금 당장 꽃자리 2018.10.26 45
470 새끼 냥이 버릇고치기 성영iue1 2018.10.26 37
469 사랑하는 이여 꽃자리 2018.10.26 31
468 산책가자~댕댕아 성영iue1 2018.10.25 26
467 이 조금이 꽃자리 2018.10.25 31
466 축구가 격투기도 아니고;; 성영iue1 2018.10.25 39
465 재수 좋은 사람 성영iue1 2018.10.25 21
464 헐 지진을 발생하네 성영iue1 2018.10.25 29
463 ?꾨?移대뱶 吏곸썝???ы뵒 삼삼한하루1 2018.10.25 36
462 옆에도 잘보고 다녀야죠? 성영iue1 2018.10.25 24
461 미 국무부의 실수 삼삼한하루1 2018.10.25 24
460 여대생의 간절한 소망.jpg 삼삼한하루1 2018.10.25 35
459 유머-미친뇬 성영iue1 2018.10.25 28
458 자기 잠이 안와!! 성영iue1 2018.10.25 4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