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꽃자리2018.07.22 01:16조회 수 50댓글 0

    • 글자 크기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고

옷자락을 펄럭이고

담벼락을 툭툭 치며

자기가 거기 있음을 말합니다

?

그대도 그러합니다

한 번도 잎을 떨구지 않은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흔들릴 때

그대가 내 안에 있음을 압니다

?

그대는 결코

엷어질 수 없는 빛깔

얇아질 수 없는 두께를 가진

?

아아, 이름 하나로

나의 날들이 기쁨에 겨웁습니다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오늘 밤 그대와 나의 추억은

한 페이지가 더 늘었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이제 그대~ 슬픔까지 사랑하소서 꽃자리 2018.07.06 49
155 이제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자리 2018.07.06 43
154 내 사랑은 아름다워라 꽃자리 2018.07.06 42
153 나 이별을 위한 마지막 기도 꽃자리 2018.07.06 50
152 누구도 내게 사랑은 슬픔이라 말하지 꽃자리 2018.07.05 531
151 내 그리움 둘 꽃자리 2018.07.05 32
150 문득 시린날이 꽃자리 2018.07.05 34
149 내 그리움 꽃자리 2018.07.05 49
148 나에게도 그런 사람이 꽃자리 2018.07.05 19
147 하늘 꽃자리 2018.07.05 41
146 우리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꽃자리 2018.07.05 36
145 오! 내 사랑 가을이여 꽃자리 2018.07.04 28
144 나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6
143 그리운 사랑의 피에로 꽃자리 2018.07.04 28
142 그이 팔베개 꽃자리 2018.07.04 31
141 그런 그늘 꽃자리 2018.07.04 41
140 내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꽃자리 2018.07.04 34
139 홀로 부르는 비가 꽃자리 2018.07.04 28
138 그 느티나무 아래로 가자 꽃자리 2018.07.04 34
137 나 기다리오 당신을 꽃자리 2018.07.03 2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