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고
옷자락을 펄럭이고
담벼락을 툭툭 치며
자기가 거기 있음을 말합니다
?
그대도 그러합니다
한 번도 잎을 떨구지 않은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흔들릴 때
그대가 내 안에 있음을 압니다
?
그대는 결코
엷어질 수 없는 빛깔
얇아질 수 없는 두께를 가진
?
아아, 이름 하나로
나의 날들이 기쁨에 겨웁습니다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오늘 밤 그대와 나의 추억은
한 페이지가 더 늘었습니다
자유게시판 |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고
옷자락을 펄럭이고
담벼락을 툭툭 치며
자기가 거기 있음을 말합니다
?
그대도 그러합니다
한 번도 잎을 떨구지 않은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흔들릴 때
그대가 내 안에 있음을 압니다
?
그대는 결코
엷어질 수 없는 빛깔
얇아질 수 없는 두께를 가진
?
아아, 이름 하나로
나의 날들이 기쁨에 겨웁습니다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오늘 밤 그대와 나의 추억은
한 페이지가 더 늘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6 | 힘이 세보이네요 | 성영iue1 | 2018.10.23 | 29 |
615 | 네 편지를 들면 | 꽃자리 | 2018.10.23 | 29 |
614 | 여자들의 우정 | 삼삼한하루1 | 2018.10.25 | 29 |
613 | 이런 날 만나게 | 꽃자리 | 2018.10.25 | 29 |
612 | 헐 지진을 발생하네 | 성영iue1 | 2018.10.25 | 29 |
611 | 산책가자~댕댕아 | 성영iue1 | 2018.10.25 | 29 |
610 | 세상에 매달려 | 꽃자리 | 2018.10.27 | 29 |
609 | 나는 그래도 가고 | 꽃자리 | 2018.10.29 | 29 |
608 | 중소기업의 현실 | 삼삼한하루1 | 2018.10.29 | 29 |
607 | 바니걸코스프레이~ | 성영iue1 | 2018.12.21 | 29 |
606 | 내 것이다냥 | 성영iue1 | 2019.01.03 | 29 |
605 | 아시안컵 일정 | 현준 | 2024.01.12 | 29 |
604 | 다음 가을이 주는 | 꽃자리 | 2018.06.18 | 30 |
603 | 강으로 와서 나는 | 꽃자리 | 2018.06.18 | 30 |
602 |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 꽃자리 | 2018.06.19 | 30 |
601 | 너무 멀리 가지는 | 꽃자리 | 2018.08.04 | 30 |
600 | 조금만 닮았어도 | 꽃자리 | 2018.08.05 | 30 |
599 | 우리의 인생이 | 꽃자리 | 2018.08.06 | 30 |
598 |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 꽃자리 | 2018.08.11 | 30 |
597 | 까닭을 모르는 | 꽃자리 | 2018.08.12 | 30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