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꽃자리2018.07.16 05:45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너를 사랑하다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

?

사랑의 시작과 끝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것을...

너를 사랑하면서 알게 되었다

지독한 사랑을 하게 되면 몸보다 가슴이 따스해진다는 것

너를 사랑한 후에 알았다

?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쉼표도 마침표도 없이 끝없이 이어진 하늘길 같다

?

늘,

내손을 잡아당기며 너에게로 이끄는 힘

가끔은 너의 손을 잡아 나에게로 이끄는 힘

그래서 우리 사랑은 너무나 닮은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는 네 얼굴 바라보면서 힘을 얻는 것

넘어지다가도 벌떡 일어서는 것

?

가끔은 너로 인해 내맘 가시나무처럼 흔들려도

묻고 싶은 말들 맘속에 숨겨두고 말 못한 채

혼자서 가슴앓이 하는 나

그저 까만 하늘아래 외롭게 떠있는 초승달을 보며

너를 위해 기도하는 것

가슴 저리게 너를 보고파 하는 것

네가 그립다, 너를 사랑한다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을 꾸욱 삼키는 것

그리고 찾아오는 따뜻한 위로의 아침햇살처럼,

?

?

이제 보니 사랑이란

오랜 키스처럼 달콤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

그리고 오래 오래 스며드는 그 무엇이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찾아오는 기분좋은 전율같은 것이야

마치, 나무가 예쁘게 자라면

나무뿌리에서 줄기로 타고 올라가 꽃을 피우는 기분좋은 신음소리 같은 것이겠지

속으로만 꽃피는 무화과처럼

서로의 몸속으로 오래 머무는 그 무엇이 되는 것이겠지

서로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둘만의 긴 추억이 되겠지

아!

오늘도 남쪽으로 창을 열면 내사랑이 보인다

햇살아래 눈부신 네가 보인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 우리 만남의 인연은 소중하게 꽃자리 2018.07.08 39
195 우리 멀리 있기 꽃자리 2018.07.01 36
194 우리 몸이 움직인다 꽃자리 2018.06.14 56
193 우리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꽃자리 2018.07.05 36
192 우리 삶은 언제나 낯설다 꽃자리 2018.06.15 38
191 우리 슬픔이 기쁨에게 꽃자리 2018.06.23 41
190 우리 시간을 병 속에 넣을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6.24 41
189 우리 알 수 없는 그대에게 꽃자리 2018.06.20 37
188 우리 하늘의 통곡 찡아3 2018.03.16 61
187 우리가 사랑에 빠지면 꽃자리 2018.07.21 47
186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꽃자리 2018.07.20 33
185 우리는 갑자기 힘이 꽃자리 2018.08.13 37
184 우리는 전두환을 몰랐다 전두환서거 2023.01.13 61
183 우리는 친구 꽃자리 2018.07.24 38
182 우리들 맑은 날의 얼굴 꽃자리 2018.06.15 41
181 우리들 바람 시초 꽃자리 2018.06.29 32
180 우리들 장미의 사랑 꽃자리 2018.06.21 32
179 우리에겐 약속이 꽃자리 2018.07.30 42
178 우리의 겨울꽃시계 찡아3 2018.03.18 32
177 우리의 인생이 꽃자리 2018.08.06 3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