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먼 훗날에도

꽃자리2018.07.14 15:01조회 수 37댓글 0

    • 글자 크기

사랑은 아름다워라

?

사랑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랑으로 빛나는 저 두 송이 꽃을 보라

?

조각상 같은 용모의 듬직한 신랑

천사의 자태를 빼닮은 우아한 신부

?

원앙의 모습 벌써 완연한

한 쌍의 선남선녀.

?

사랑으로 눈부신 너희 있어

지금 우리들의 가슴은 고동치고

온 우주도 한순간 고요히 숨 멎으니

?

보이지 않아도 우리는 느낀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둘의 영혼 속에

거룩한 신성 깃들어 있음을

?

우리는 또한 믿는다

모든 것 뛰어넘는 사랑의 힘을.

?

꽃 피는 봄날 있으면

쓸쓸히 낙엽 지는 날도 있어

이따금 닥쳐올 아픔과 시련의 때에도

?

보이지 않는 신뢰를 보석으로 여기고

서로를 토닥이는 따스한 위로와

무엇이든 감사하는 깊고 큰마음으로

?

소박한 사랑의 둥지를 틀어

행복하고 명랑한 자식들을 기르고

넘치는 양식은 이웃에게도 베풀며

백년해로하여라

?

먼 훗날에도

사랑의 전설로 길이 남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 쌍이 되어라.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6 눈물 꽃자리 2018.08.08 19
355 어느 곳으로 숨고 꽃자리 2018.08.08 13
354 적어도 사랑에 있어서는 꽃자리 2018.08.07 18
353 그런 사랑을 알게 되었네 꽃자리 2018.08.07 38
352 사랑은 진리와 꽃자리 2018.08.07 12
351 떠날 줄 모르는 너. 꽃자리 2018.08.07 27
350 뭐 안 좋은 일 있었니? 보우하사 2018.08.07 31
349 햇살의 눈부심으로 꽃자리 2018.08.07 24
348 우리의 인생이 꽃자리 2018.08.06 30
347 기다림을 가득채우는 꽃자리 2018.08.06 34
346 사랑할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8.06 22
345 [즉문즉설]새벽에 들어오는 남편 보우하사 2018.08.06 132
344 누구든 떠나 갈때는 꽃자리 2018.08.06 32
343 현란한 코스모스 꽃자리 2018.08.06 35
342 뜨거운 햇볕에 꽃자리 2018.08.05 34
341 손 내 밀면 닿을 꽃자리 2018.08.05 43
340 조금만 닮았어도 꽃자리 2018.08.05 30
339 사람을 지운다는 것 꽃자리 2018.08.05 40
338 남자가 어깨를 꽃자리 2018.08.04 133
337 고독을 위한 의자 꽃자리 2018.08.04 39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