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나는나는 그것이

꽃자리2018.07.13 15:51조회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꽃들에게 물어 본다

?

?

겨우내 땅속에 숨어있던 꽃들은

봄이 온 걸 어떻게 알았을까?

하늘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땅속에서 가르쳐 주었을까?

?

봄꽃은 왜 그렇게 제가 먼저 피어나고

파란 잎은 천천히 피라 할까?

나는나는 그것이 신기해 목련의 얼굴에

벚꽃의 얼굴에 입 맞추며 물어본다.

?

엄마는, 누나는 사랑받고 싶어서

예쁘게 더 예쁘게 얼굴에 그림 그리는데

날 때부터 예쁜 꽃들은 누구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저렇게 웃으며 보아 달라 손짓 할까?

?

윙윙윙, 나풀나풀, 삐종삐종 사랑 받고 싶을까?

무뚝뚝한 아빠도, 오빠도 꽃에는 홀딱!!

나는나는 그것이 알고 싶어

철쭉에게 물어본다. 백합에게 물어 본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6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에 빨려 들어간 작업자 숨져(종합2보) [기사] 보우하사 2018.04.26 47
555 게임 실명으로 해야하는 이유~~~ㅋ 삼삼한하루1 2021.04.20 46
554 디즈니의 기술력 성영iue1 2018.12.31 46
553 베트남 거리 풍경 삼삼한하루1 2018.12.25 46
552 도박 중독 삼삼한하루1 2018.12.21 46
551 냥이vs레몬 성영iue1 2018.10.18 46
550 어느 길거리 우산을 꽃자리 2018.08.01 46
549 작은 미소 꽃자리 2018.07.30 46
548 손이 떨리고 목이메어 꽃자리 2018.07.24 46
547 그론 기다리는 여심 꽃자리 2018.07.09 46
546 그리운 당신은 꽃자리 2018.07.09 46
545 터널증후군 증상 심우재 2023.12.11 45
544 근본 넘치는 가문 보우하사 2020.09.19 45
543 김세연 아나운서 꽃무늬 원피스 보우하사 2020.09.07 45
542 암살 실패...gif 성영iue1 2018.12.24 45
541 집사 이불주라고.gif 성영iue1 2018.10.24 45
540 돌아보면 꽃자리 2018.08.03 45
539 나무 사이 꽃자리 2018.07.31 45
538 혼자는 외롭고 둘은 그립다 꽃자리 2018.07.25 45
537 나 아파도좋아 꽃자리 2018.07.11 45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