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2018.07.12 23:03조회 수 39댓글 0

    • 글자 크기

내 슬픈 바람아

?

?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름다운 전설이 되리라

?

너 슬픔아~

행여 내 사랑을 조롱치 말라

값싼 동정이나 위로도 하지 말라

?

보고 품과 그리움

서러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감히 내 사랑을 비웃지 말라

?

너 바람아~

시리도록 맑은 기억도 가져가고

아리도록 붉은 추억도 가져가렴

?

더는 보고 품에 울지 않도록

허기진 그리움에 흐느끼지 않도록

남겨진 슬픈 기억은 모두 가져가 주렴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 삶에 지친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27 38
375 못한다 내 잠은 꽃자리 2018.07.29 38
374 푸른밭에 꽃자리 2018.08.03 38
373 슬픈 이별의 아픔도 꽃자리 2018.08.10 38
372 그림자처럼 따라오니 꽃자리 2018.08.11 38
371 거짓말 꽃자리 2018.08.12 38
370 철학자 니체.... 여자에 대한 고찰 삼삼한하루1 2018.10.17 38
369 군대가서 실제로 얻는것 삼삼한하루1 2018.10.17 38
368 아놔 실수로 도발을 썼다 성영iue1 2018.10.23 38
367 웰시코기 재주 부리기 성영iue1 2018.10.24 38
366 축구가 격투기도 아니고;; 성영iue1 2018.10.25 38
365 아니 그걸 왜먹어?! 성영iue1 2018.10.26 38
364 가슴에 사랑하는 별 꽃자리 2018.10.28 38
363 비바람에 씻기어 꽃자리 2018.12.25 38
362 어쩌면 한 방울 꽃자리 2018.12.27 38
361 세상이 있어야 꽃자리 2019.01.02 38
360 손키스 날려주는 센터 장원영 보우하사 2020.08.27 38
359 대한민국 평균 수면 시간 지현 2024.01.10 38
358 강가에 앉아 찡아3 2018.03.18 39
357 마음 속의 부채 꽃자리 2018.06.18 39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