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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깍지

꽃자리2018.07.12 20:29조회 수 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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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깍지

?

?

세상 살아가는 일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아

?

이따금 근심을 품고

잠 못 이루는 날에도

?

슬그머니 당신의 손을

내 가슴으로 끌어당겨

?

당신의 손가락 마디 사이로

나의 손가락 마디를 끼어

?

동그랗게

손깍지 하나 만들어지면

?

참 신기하기도 하지!

?

내 맘속 세상 근심은

눈 녹듯 사라지고

?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늑한 평화

꽃자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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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by 꽃자리) 어두운 등잔불 (by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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