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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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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같은 이 조금이
지구를 떠 받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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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소 조금으로
이웃 모두 환하고
?
내 칭찬 조금으로
상한 갈대 일어서고
?
조금 남은 양초로
내 기도 다 바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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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조금 속에서도
한 떨기 꽃 피어나고
?
햇빛 조금 속에서도
살구 씨앗 눈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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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조금 가지고도
내 몸이 깨끗이 되고
?
설탕 조금 가지고도
음식 맛이 달게 되고
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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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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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알 같은 이 조금이
지구를 떠 받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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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소 조금으로
이웃 모두 환하고
?
내 칭찬 조금으로
상한 갈대 일어서고
?
조금 남은 양초로
내 기도 다 바치고
?
흙 조금 속에서도
한 떨기 꽃 피어나고
?
햇빛 조금 속에서도
살구 씨앗 눈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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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조금 가지고도
내 몸이 깨끗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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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조금 가지고도
음식 맛이 달게 되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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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 밤에 쓰는 편지 | 꽃자리 | 2018.06.23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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