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내 슬픈 바람아

꽃자리2018.10.18 13:03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qltJWUD.jpg

?

내 슬픈 바람아

?

더는 보고 품에 울지 않도록

허기진 그리움에 흐느끼지 않도록

남겨진 슬픈 기억은 모두 가져가 주렴

?

너 바람아~

시리도록 맑은 기억도 가져가고

아리도록 붉은 추억도 가져가렴

?

보고 품과 그리움

서러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없다면

감히 내 사랑을 비웃지 말라

?

너 슬픔아~

행여 내 사랑을 조롱치 말라

값싼 동정이나 위로도 하지 말라

?

아파하는 내 사랑은

먼 훗날 아름다운 전설이 되리라

?

다시 볼 수 없음에 서글픔이

애잔한 그리움 되는 것처럼

?

잊어야 하는데 잊지 못하는 것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

이정표도 없이 먼 길을

돌아돌아 내게 왔을 슬픈 바람아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6 그런 그늘 꽃자리 2018.07.04 39
275 나를 찾을 때 꽃자리 2018.07.06 39
274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들 꽃자리 2018.07.09 39
273 손깍지 꽃자리 2018.07.12 39
272 언제나 한결같이 꽃자리 2018.07.15 39
271 생각하면 너와 나의 사랑 꽃자리 2018.07.16 39
270 해질녘 노을을 꽃자리 2018.07.16 39
269 그대 마음에 꽃자리 2018.07.18 39
268 그가 보입니다 꽃자리 2018.07.20 39
267 아지랑이 피어 꽃자리 2018.07.22 39
266 죽음 너머까지의 꽃자리 2018.07.24 39
265 믿을수 없을 꽃자리 2018.07.31 39
264 우리 만나 기분좋은날 꽃자리 2018.07.31 39
263 고독을 위한 의자 꽃자리 2018.08.04 39
262 사람을 지운다는 것 꽃자리 2018.08.05 39
261 복근운동하는 고양이 성영iue1 2018.10.18 39
260 도박으로 돈 잃고 일 하는 사람표정 보우하사 2020.09.08 39
259 지금도 회자되는 미국 피겨 인기를 한 방에 말아먹은 사건 보우하사 2020.09.15 39
258 서울역 묻지마 폭행 보우하사 2020.09.16 39
257 초등생 여아 옥상으로 끌고가던 20대 남성 추락사 보우하사 2020.11.14 39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37다음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