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자유게시판 |
?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6 | 미주 비치는 짧은 원피스 | 보우하사 | 2020.11.11 | 42 |
535 | 사고 날뻔한 새롬 | 보우하사 | 2020.09.11 | 42 |
534 | 아직도 내 것으로 | 꽃자리 | 2019.01.02 | 42 |
533 | 암살 실패...gif | 성영iue1 | 2018.12.24 | 42 |
532 | 나무 사이 | 꽃자리 | 2018.07.31 | 42 |
531 | 내가 이 세상에 없는 | 꽃자리 | 2018.07.19 | 42 |
530 | 그 아픔이 지워지기 | 꽃자리 | 2018.07.19 | 42 |
529 | 그것 깨지지않는 유리병 | 꽃자리 | 2018.07.11 | 42 |
528 | 그래서 사랑이다 | 꽃자리 | 2018.07.07 | 42 |
527 | 성공한 사람이 매일 반복하는 5가지 습관은? [기사] | 보우하사 | 2018.07.02 | 42 |
526 | 그 여백이 있는 날 | 꽃자리 | 2018.06.29 | 42 |
525 | 나 저문 봄날에 | 꽃자리 | 2018.06.24 | 42 |
524 | 장미와 물푸레나무 | 꽃자리 | 2018.06.18 | 42 |
523 | 해몽 | 찡아3 | 2018.03.17 | 42 |
522 | 겨울철 음식 추천 | 황원준 | 2023.11.23 | 41 |
521 | 다이렉트자동차보험 | 다이렉트자동차보험 | 2022.11.19 | 41 |
520 | 대형화재.. 누군가 스프링클러 껐다.---- | fsddfs | 2022.10.18 | 41 |
519 | 근본 넘치는 가문 | 보우하사 | 2020.09.19 | 41 |
518 | 서울역 묻지마 폭행 | 보우하사 | 2020.09.16 | 41 |
517 | KBO 역사상 최고의 빠던 | 보우하사 | 2020.09.14 | 41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