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자유게시판 |
?
마지막 가을비
?
이미 와 버린 겨울 비
온 몸으로 안고 한 동안
겨울 속을 걸어야 한다
?
빗물은 마지막
가을을 데리고
휑하니 가버린다
?
나무는
오돌 거리며 떨다가
발목까지 빠져 척척한데
?
비 안개 젖은 몸을
감싸고 서늘한 바람
다가와 한기를 덮는다
?
까치 밥으로
남겨 놓은 감나무에
마지막 가을이 매달렸는데
?
겨울을 재촉하는 비
남은 가을을 씻어 내린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77 | 그래서 사랑이다 | 꽃자리 | 2018.07.07 | 42 |
576 | 기다림 속에 여울지는 작은가슴 | 꽃자리 | 2018.07.07 | 18 |
575 | 그리운 그가 아니었겠지요? | 꽃자리 | 2018.07.07 | 20 |
574 | 어떤 사랑 키우기 | 꽃자리 | 2018.07.08 | 24 |
573 | 사랑 하고 싶은날 | 꽃자리 | 2018.07.08 | 18 |
572 | 우리 만남의 인연은 소중하게 | 꽃자리 | 2018.07.08 | 35 |
571 | 그의 사랑의 의미 | 꽃자리 | 2018.07.08 | 38 |
570 | 그 종이속에 접어논 사랑 | 꽃자리 | 2018.07.08 | 49 |
569 | 그리도 고운 색으로 칠해진 당신 | 꽃자리 | 2018.07.09 | 33 |
568 | 눈물주의) 10년간 3억 5천 빚 갚은 아저씨 ㅠㅠ | 보우하사 | 2018.07.09 | 51 |
567 | 그리운 당신은 | 꽃자리 | 2018.07.09 | 47 |
566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꽃자리 | 2018.07.09 | 44 |
565 | 그론 기다리는 여심 | 꽃자리 | 2018.07.09 | 43 |
564 | 커피처럼 그리운 사람들 | 꽃자리 | 2018.07.09 | 42 |
563 | 한 끼의 식사와 건네진 쪽지 | 보우하사 | 2018.07.09 | 37 |
562 | 아름다운 당신에게 | 꽃자리 | 2018.07.09 | 37 |
561 | 사랑을 위한 충고를 | 꽃자리 | 2018.07.09 | 36 |
560 | 나는 키스한다 | 꽃자리 | 2018.07.09 | 31 |
559 | 당신 난, 그대 사람입니다 | 꽃자리 | 2018.07.10 | 37 |
558 | 나의 러브레터 | 꽃자리 | 2018.07.10 | 43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