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당신의 아무것도

꽃자리2018.10.27 16:12조회 수 31댓글 0

    • 글자 크기

gbhZM93.jpg

?

완전한소유

?

그러나 지금 나는

당신의 아무것도 되지 않으려 합니다.

완전한 자유가

완전한 소유임을 아는 까닭에

?

맨 처음 당신이 약속을 주셨을때

어쩐지 그 말이 믿기지 않았으므로

나는 당신의

외로운 그림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

맨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

내 말씀에 건성이셨으므로

나는 당신의 밝은 귀가 되고 싶었습니다.

?

맨 처음 당신을 보았을 때

자꾸만 내게서 한눈을 파셨으므로

나는 당신의

잔잔한 눈이 되고 싶었습니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KBO 역사상 최고의 빠던 (by 보우하사) 저기 잠시만요.gif (by 성영iue1)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당신의 아무것도 꽃자리 2018.10.27 31
515 저기 잠시만요.gif 성영iue1 2018.12.21 31
514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꽃자리 2018.12.26 31
513 도리도리움짤 성영iue1 2019.01.03 31
512 세계가 주목하는 KBO 보우하사 2020.09.08 31
511 담뱃값 인상 예정안 영수 2024.01.18 31
510 우리의 겨울꽃시계 찡아3 2018.03.18 32
509 우리 삶은 언제나 낯설다 꽃자리 2018.06.15 32
508 하지만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꽃자리 2018.06.18 32
507 나 화단에 앉아 꽃자리 2018.06.19 32
506 어떤 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 잔 꽃자리 2018.06.25 32
505 그리운 것들은 다 꽃자리 2018.06.27 32
504 그리고 그대 힘들고 지칠 때 꽃자리 2018.07.01 32
503 내 삶이 힘들다고 느낄 때 꽃자리 2018.07.02 32
502 사랑실은 꽃자리 2018.07.12 32
501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 2018.07.13 32
500 그 사람과 꽃자리 2018.07.15 32
499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2
498 나보다 더 꽃자리 2018.07.24 32
497 모두가 다 혼자이다. 꽃자리 2018.07.26 3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