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이별의 문턱에는

꽃자리2018.08.12 02:16조회 수 28댓글 0

    • 글자 크기

fuJTEyb.jpg

?

이별의 문턱에는

?

때론 추억을 모아

불을 지피고

그 가운데 일어나

회오리바람으로

?

사랑아

네 주변을 서성여도

결국, 그대 앞섶에

힘없이 떨어지는

눈물이 되겠지

?

그래도 이제는 할 수 없이

제 길을 가야겠지

?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제 길을 가야겠지.

사랑아 우리도 이젠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봐야겠지

?

그대 눈길 닿는 곳에

가슴앓이 꽃으로 피었다가

?

사랑아 그대 돌아볼 때마다

핑그르르 지는 가엾은

쑥부쟁이 꽃이 되겠지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6 이제 나를 위로하는 꽃자리 2018.06.22 39
655 내리는 빗 소리 꽃자리 2018.06.22 29
654 꽃이 질 때 꽃자리 2018.06.22 15
653 내 사랑하는 이에게 꽃자리 2018.06.22 27
652 하얗게 엎어지고 꽃자리 2018.06.23 38
651 밤에 쓰는 편지 꽃자리 2018.06.23 38
650 이제 그대 그리운 날 꽃자리 2018.06.23 17
649 내게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꽃자리 2018.06.23 30
648 우리 슬픔이 기쁨에게 꽃자리 2018.06.23 41
647 우리 시간을 병 속에 넣을 수 있다면 꽃자리 2018.06.24 47
646 나의 마지막 선물 꽃자리 2018.06.24 38
645 나 저문 봄날에 꽃자리 2018.06.24 47
644 내 묻어둔 그리움 꽃자리 2018.06.25 31
643 다른 무지개를 사랑한 걸 꽃자리 2018.06.25 34
642 오늘 그대 아름다운 날에 꽃자리 2018.06.25 46
641 봄의 노래 꽃자리 2018.06.25 50
640 어떤 나 홀로 마시는 그리움 한 잔 꽃자리 2018.06.25 34
639 나 네게로 가는 길 꽃자리 2018.06.25 50
638 그리고 당신은 내 소중한 편지 꽃자리 2018.06.26 36
637 그리운 강물과 나는 꽃자리 2018.06.26 39
이전 1 2 3 4 5 6 7 8 9 10...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