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꽃자리2018.08.11 01:55조회 수 27댓글 0

    • 글자 크기

uasPjSg.jpg

?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며

?

누구나가

그들 나름대로의 자를 들고

그들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서로를 재고 있겠지만

?

언제나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오늘조차

?

나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지

?

보이는 것은

쉽게 변할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것조차

?

추한 모습일 수 있겠지만

보이는 것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것의

껍데기일 뿐

?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일이

어쩌면

가장 힘겨운 일일 수 있기에

?

사랑이 더욱 값진 것이겠지만

우리들이 누군가에게

보여 주는 것마저

?

때로는 거짓일 수 있고

그에게 슬픔일 수 있기에

?

나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위해

?

더욱 노력하며

살아야지.

?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낯선 얼굴로

?

그들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만

?

어차피

우리들의 삶은

서로가 만나고 헤어지며

그렇게 부대낄 수밖에 없는,

?

서로가

큰 삶의 덩어리들을

조금씩 쪼개어 갖는 것일 뿐.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7 우리는 친구 꽃자리 2018.07.24 37
376 손잡고 건네주고 꽃자리 2018.07.21 37
375 두 손을 꼭 잡고 꽃자리 2018.07.18 37
374 내 눈에서 흐르는 꽃자리 2018.07.17 37
373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꽃자리 2018.07.15 37
372 먼 훗날에도 꽃자리 2018.07.14 37
371 어릴 적 꾸었던 꿈처럼 꽃자리 2018.07.14 37
370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 2018.07.12 37
369 그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꽃자리 2018.07.10 37
368 당신이 있습니다 꽃자리 2018.07.10 37
367 내 사랑의 노래 꽃자리 2018.07.10 37
366 당신 난, 그대 사람입니다 꽃자리 2018.07.10 37
365 아름다운 당신에게 꽃자리 2018.07.09 37
364 한 끼의 식사와 건네진 쪽지 보우하사 2018.07.09 37
363 이제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자리 2018.07.06 37
362 문득 시린날이 꽃자리 2018.07.05 37
361 그리운 강물과 나는 꽃자리 2018.06.26 37
360 나의 마지막 선물 꽃자리 2018.06.24 37
359 이제 나를 위로하는 꽃자리 2018.06.22 37
358 그리고 눈물겨운 너에게 꽃자리 2018.06.21 3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