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2018.07.23 02:24조회 수 41댓글 0

    • 글자 크기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 수 있나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 것이라 할 수 있나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6 그리고 나는 순수한가 꽃자리 2018.06.16 37
415 바람속으로 꽃자리 2018.06.18 37
414 너의 절망을 위하여 꽃자리 2018.06.20 37
413 우리 알 수 없는 그대에게 꽃자리 2018.06.20 37
412 그다지 행복은 어렵지 않다 꽃자리 2018.06.20 37
411 이제 나를 위로하는 꽃자리 2018.06.22 37
410 하얗게 엎어지고 꽃자리 2018.06.23 37
409 나의 마지막 선물 꽃자리 2018.06.24 37
408 날렵하고 청순하여 꽃자리 2018.06.28 37
407 우리 사랑에 대한 진실 하나 꽃자리 2018.07.05 37
406 하늘 꽃자리 2018.07.05 37
405 이제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자리 2018.07.06 37
404 한 끼의 식사와 건네진 쪽지 보우하사 2018.07.09 37
403 당신 난, 그대 사람입니다 꽃자리 2018.07.10 37
402 내 사랑의 노래 꽃자리 2018.07.10 37
401 당신이 있습니다 꽃자리 2018.07.10 37
400 그 사랑의 물결타고 머문자리 꽃자리 2018.07.10 37
399 이정표도 없이 꽃자리 2018.07.12 37
398 어릴 적 꾸었던 꿈처럼 꽃자리 2018.07.14 37
397 그 사람과 꽃자리 2018.07.15 37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