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내가 얼마나 더

꽃자리2018.07.23 02:24조회 수 40댓글 0

    • 글자 크기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

내 청춘의 가지 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 수 있나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 것이라 할 수 있나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 웰시코기 재주 부리기 성영iue1 2018.10.24 38
396 야옹이 합성 성영iue1 2018.10.18 38
395 길을 가고 있을 때 꽃자리 2018.08.14 38
394 이별노래 꽃자리 2018.08.03 38
393 화성에서 '물' 발견, 남극 지하에 거대 호수 보우하사 2018.08.01 38
392 당신은 들꽃처럼 꽃자리 2018.07.28 38
391 삶에 지친 그대에게 꽃자리 2018.07.27 38
390 용서를 구하네 꽃자리 2018.07.25 38
389 한점 먼지로 떠돌 때부터 꽃자리 2018.07.22 38
388 그대와 나의 꿈속의 사랑 꽃자리 2018.07.19 38
387 그리움이란 때로는 시린 추억이다 꽃자리 2018.07.15 38
386 먼 훗날에도 꽃자리 2018.07.14 38
385 곁들인 하늘 정원 꽃자리 2018.07.12 38
384 꽃잎 편지를 띄워요 꽃자리 2018.07.10 38
383 그의 사랑의 의미 꽃자리 2018.07.08 38
382 내 사랑은 아름다워라 꽃자리 2018.07.06 38
381 문득 시린날이 꽃자리 2018.07.05 38
380 가슴이 따뜻해서 꽃자리 2018.06.26 38
379 그리운 강물과 나는 꽃자리 2018.06.26 38
378 그리고 가난으로 나는 꽃자리 2018.06.17 38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