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고
옷자락을 펄럭이고
담벼락을 툭툭 치며
자기가 거기 있음을 말합니다
?
그대도 그러합니다
한 번도 잎을 떨구지 않은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흔들릴 때
그대가 내 안에 있음을 압니다
?
그대는 결코
엷어질 수 없는 빛깔
얇아질 수 없는 두께를 가진
?
아아, 이름 하나로
나의 날들이 기쁨에 겨웁습니다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오늘 밤 그대와 나의 추억은
한 페이지가 더 늘었습니다
자유게시판 |
존재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
바람은 나뭇잎을 흔들고
옷자락을 펄럭이고
담벼락을 툭툭 치며
자기가 거기 있음을 말합니다
?
그대도 그러합니다
한 번도 잎을 떨구지 않은
내 영혼의 푸른 가지가 흔들릴 때
그대가 내 안에 있음을 압니다
?
그대는 결코
엷어질 수 없는 빛깔
얇아질 수 없는 두께를 가진
?
아아, 이름 하나로
나의 날들이 기쁨에 겨웁습니다
?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오늘 밤 그대와 나의 추억은
한 페이지가 더 늘었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16 | 걸어오는 강미나 | 보우하사 | 2020.09.07 | 55 |
615 | 김세연 아나운서 꽃무늬 원피스 | 보우하사 | 2020.09.07 | 55 |
614 | 이대호 레전드 | 보우하사 | 2020.09.03 | 55 |
613 | 따가운 풀밭으로 | 꽃자리 | 2019.01.03 | 55 |
612 | 진화하는 암표상인 | 성영iue1 | 2018.12.31 | 55 |
611 | 그대 앞에 서면 | 꽃자리 | 2018.12.25 | 55 |
610 | 벤 시몬스 "올 시즌 MVP는 조엘 엠비드" | 보우하사 | 2021.04.22 | 54 |
609 | [MLB] 다르빗슈 공 무브먼트.gif | 보우하사 | 2021.04.21 | 54 |
608 |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더니 | 보우하사 | 2021.04.20 | 54 |
607 | 막 나가는 아들 | 보우하사 | 2020.09.23 | 54 |
606 | 아직도 내 것으로 | 꽃자리 | 2019.01.02 | 54 |
605 | 귀여운 친칠라 | 성영iue1 | 2018.12.31 | 54 |
604 | 자꾸만 생각이 난다 | 꽃자리 | 2018.12.28 | 54 |
603 | 하나의 이름으로 | 꽃자리 | 2018.07.29 | 54 |
602 | 그 거리에서 | 찡아3 | 2018.04.15 | 54 |
601 | 겨울에 가기 좋은 여행장소 추천해요 | 김은경 | 2023.11.09 | 53 |
600 | 쉐보레의 약빤 이벤트 | 보우하사 | 2021.04.16 | 53 |
599 | 간지 바이크.gif | 성영iue1 | 2021.01.17 | 53 |
598 | *심리상담 및 전문과정모집* | 한국진로 | 2020.11.03 | 53 |
597 | 32년만에 취직한 백수 | 삼삼한하루1 | 2019.01.02 | 53 |
댓글 달기 WYSIWYG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