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꽃자리2018.07.20 03:17조회 수 30댓글 0

    • 글자 크기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있어도 외롭다

?

우리는 가끔

사랑을 하고 있어도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

외로움이 켜켜이 쌓여

끝내 상처가 곪아 터진 것처럼

그 사랑 때문에 아파하며 힘들어합니다

?

그렇게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랑을 하고 있어도 아플 때가 있습니다

?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내게도 사랑은 달콤한 마술 같아서

외로움이나 아픔은 없으리라 믿었으니까요

?

하지만 그 사랑이 떠나간 뒤에

이별이라는 잔인한 통증을 동반한 서러움으로

내 사랑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지금 그대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행여 그 사랑이 외로워하고 있지는 않은지

힘에 겨워 아파하고 있지는 않은지 항상 돌아보십시오

?

그 사랑이 떠나가서 슬픔이기보다

그 사랑이 떠날 수밖에 없음이 슬픔이며

?

그 사람이 짓밟고 간 내 사랑이 서럽기보다

그 사람이 짓밟아야 했을 그 아픔이 서러운 것입니다

?

그대~ 지금 돌아보십시오

마술처럼 달콤한 당신의 그 사랑이

조금씩 아주 조금씩 곪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6 세상에 매달려 꽃자리 2018.10.27 35
495 바니걸코스프레이~ 성영iue1 2018.12.21 35
494 지금 먼 곳 보기 해볼까? 보우하사 2018.12.21 35
493 다리를 올라타는 냥이~ 성영iue1 2018.12.24 35
492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꽃자리 2018.12.26 35
491 바람에게 꽃자리 2018.06.19 36
490 그리고 당신은 내 소중한 편지 꽃자리 2018.06.26 36
489 그리움 답답함이여 꽃자리 2018.06.27 36
488 그리고 그대 힘들고 지칠 때 꽃자리 2018.07.01 36
487 비가 와서 좋은 날 꽃자리 2018.07.02 36
486 그이 팔베개 꽃자리 2018.07.04 36
485 내 그리움 둘 꽃자리 2018.07.05 36
484 그대는 애틋한 사랑 꽃자리 2018.07.11 36
483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6
482 정말 미안해 꽃자리 2018.07.17 36
481 그대 그리운 밤에... 꽃자리 2018.07.18 36
480 지금 나의 뺨을 꽃자리 2018.07.18 36
479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꽃자리 2018.07.20 36
478 길을 가다 꽃자리 2018.07.29 36
477 당신은 아십니까 꽃자리 2018.07.29 3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