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ert title here

자유게시판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꽃자리2018.07.13 18:58조회 수 34댓글 0

    • 글자 크기

나는 이런 세상을 꿈꾼다

?

?

너무 눈부시지도 않으며

그렇다 하여

칙칙하게 색칠되어서도 안 되는 세상

?

그저 아름답다는 말보다

그래도 아름답다 말해 줄 수 있는 세상

?

내가 꿈꾸는 세상은

작은 오해 하나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

그 상처가

서로의 영혼을 곪아 터지게 하여

끝내 몸과 영혼이 죽어가는 세상이 아닌

?

이해하고 용서하며 보듬어 주기에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다

?

감히 내가 꿈꾸는 세상은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격려와

따뜻한 눈물이 별이 되는 그런 세상을 꿈꾼다

?

태어날 때는 외롭게 혼자 왔을지라도

떠날 때는 아름다운 인연으로

외롭지 않게 웃으며 떠날 수 있는 세상

?

나는 오늘도 그런 세상을 꿈꾼다.

꽃자리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WYSIWYG 사용

글쓴이 비밀번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7 지금 먼 곳 보기 해볼까? 보우하사 2018.12.21 35
496 베트남 스즈키컵 우승 성영iue1 2018.12.22 35
495 다리를 올라타는 냥이~ 성영iue1 2018.12.24 35
494 괴로울 때 찻잔을 앞에 꽃자리 2018.12.26 35
493 하지만 내 마음은 마른 나뭇가지 꽃자리 2018.06.18 36
492 그리고 당신은 내 소중한 편지 꽃자리 2018.06.26 36
491 그리움 답답함이여 꽃자리 2018.06.27 36
490 그리고 그대 힘들고 지칠 때 꽃자리 2018.07.01 36
489 비가 와서 좋은 날 꽃자리 2018.07.02 36
488 그이 팔베개 꽃자리 2018.07.04 36
487 그대는 애틋한 사랑 꽃자리 2018.07.11 36
486 퇴근길 2호선 지하철 기관사의 멘트.... 보우하사 2018.07.17 36
485 정말 미안해 꽃자리 2018.07.17 36
484 그대 그리운 밤에... 꽃자리 2018.07.18 36
483 지금 나의 뺨을 꽃자리 2018.07.18 36
482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꽃자리 2018.07.20 36
481 길을 가다 꽃자리 2018.07.29 36
480 당신은 아십니까 꽃자리 2018.07.29 36
479 나무 한그루 꽃자리 2018.08.03 36
478 너무 멀리 가지는 꽃자리 2018.08.04 3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37다음
첨부 (0)